청소년 문화재지킴이 기자 '전국 중학생 관광외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맹활약

청소년문화재지킴이가 공개한 '외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 비법'

유정희 전문기자 승인 2023.06.24 09:34 의견 0

지난 6월 13일, 한국관광고등학교에서 주최하는 '제21회 전국 중학생 관광외국어 말하기대회'에서 김유주 학생(판교중학교 1학년)이 영어 부문에서 은상(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오른쪽 첫줄이 은상을 수상한 김유주 학생

김유주 학생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소속 청소년문화단 단원으로 현재 문화재청이 민관협력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문화재지킴이 청소년기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또한 매월 1~2회 외국인 관광객과 또래 친구들을 대상으로 경복궁, 남산한옥마을 등지에서 청소년 문화해설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유주 학생이 소속된 청소년문화단(이하 청문단)은 문화유적지에서 Fun & Easy Guide to Korea 활동을 통한 민간외교활동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국가 이미지 향상 및 우호적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화유산해설 활동을 통해 청소년 단원들에게 대한민국의 역사·문화에 대한 소중함과 자부심을 높이고, 차세대 리더의 비전을 제시하여, 문화 대국을 향한 희망과 역할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김유주 청소년 기자는 "이번 대회는 청문단을 입단하기 위해 준비한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 공부덕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끊임없이 글을 구성하고 작성하는 연습을 하고, 올바른 태도로 말하는 방법을 배웠기에 대회 수상까지 이어졌다.’라고 인터뷰했다.

청문단 박지환 청소년문화단 간사는 "개인의 정체성 형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청소년문화재지킴 활동은 과거와 현재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화적인 정체성을 발견하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유산해설 활동은 외국인 관광객들과의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화와 다른 문화 간의 연결점을 찾을 수 있고, 인류의 공통된 역사와 가치에 대해서도 깊은 이해를 갖게 되는 매우 특별하고 의미 있는 활동입니다.

모든 청소년들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해설사로 활동할 수 없지만,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참여하면 청소년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를 보존하는 데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청소년들이 문화유산을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매년 해설대회를 개최합니다". 라고 다가오는 9월 2일에 열리는 ‘제15회 전국학생 문화유산 외국어 해설·콘텐츠대회'를 홍보했다.

‘제15회 전국학생 문화유산 외국어 해설·콘텐츠대회'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과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교육청 등이 후원한다. 올해 15년을 맞이하는 본대회는 초등학교 4학년 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모든 청소년이 참여해 무형문화유산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외국어로 해설하는 대회이다.

예선 신청서는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이메일(ici@icworld.or.kr)로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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