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양 용지큰줄다리기 축제’가 지난 14일 광양시 태인동 광양김문화체험장에서 광양시민과 지역기업 근로자 300여명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 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643년 김여익 공에 의해 세계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한 태인동 용지마을에서 전승되고 있는 오랜 전통행사인 김 풍작을 기원하는 축제이다. 용지큰줄다리기는 김 풍작을 기원하며 행해지던 줄다리기로 해마다 정월초사흘부터 줄을 만들기 시작해 정월대보름이 되면 안마을은 황룡을 뜻하는 암줄, 선창마을은 청룡을 뜻하는 숫줄을 메고 나왔다. 용지큰줄다리기는 줄드리기-줄꼬는소리-길놀이-진잡이-줄메는소리-고걸이-제의-줄다리기
11월 19일, 겨울이 성큼 다가선 어느 날, 기아국가유산지킴이들은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장성향교를 찾았다. 겨울의 쓸쓸함과 고즈넉함이 가득한 풍경 속에서 만난 장성향교는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 고요한 아름다움을 자랑했다.장성향교는 태조 3년(1394)에 오산리에 지었으나 임진왜란으로 불에 타 없어져 선조 33년(1600)에 장안리로 옮겨지었다. 이때 진원현이 장성현과 합해짐에 따라 진원리에 있던 진원향교를 없애고, 장성향교에 합치게 되었다. 효종 9년(1658)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으며, 이렇게 4번에 걸쳐 옮겨 현재의 자리에 자리했다.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화려했던 가을 단풍철이 지나고 높은 산엔 어김없이 회색빛 가지들만 햇살에 비치는 11월 말이다. 주말을 이용해 밀양시 단장면 감물리 용소(龍沼)마을에 있는 봉황(鳳凰)이 날아들었다는 상스러운 죽봉대(竹鳳臺)와 신선이 장기를 두었다는 신기한 장기판이 새겨진 바위를 찾아 나섰다.단장면 감물리(甘物里)의 지명유래는 이곳의 샘물이 차고 달았다고 하여 감물(甘物)로 부르다가 일제강점기에 감물(甘勿)로 바뀌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감물리 마을로 가는 방법은 단장면 초입에서 안법 마을을 거쳐서 가는 길과 삼랑진읍에서 만어사 방향으로 가다가 오른쪽 산 고개(당고개)를 넘어서 가는 2가지 방법이 있다. 감물리의 남
광양시가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인 섬진강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이하 짚와이어)의 명칭을 ‘섬진강 별빛 스카이’로 명명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15일간 짚와이어 개통을 앞두고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으면서 공간·문화적 특성, 조성 의미, 목적, 상징 등을 전달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총 17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관광’을 민선 8기 미래 성장 핵심 동력으로 삼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시의 관광지도 밑그림이 윤곽을 드러냈다.광양시가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힐링 수변길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총 3건의 용역보고회를 연속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
광양시는 ‘문화원님길 예술로 사업’을 추진 중인 광양문화도시센터에서 ‘문화원님길 아트워크12 프로젝트’ 추진 첫해인 올해, 문화원님길 곳곳에 총 4점의 아트워크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광양읍 동초등학교와 광양역사문화관을 남북으로 잇는 ‘광양읍 문화원님길’에 광양의 설화를 기반으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녹여내 만든 예술작품(아트워크)이 설치된다.
광양시는 지난 15일 광양예술창고에서 광양 백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한 ‘보물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가 시민과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알렸다.백운사에는 17세기 인균 등 6명의 조각가가 조성한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불상은 현재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나 그 우아한
(사)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사장 안정업)은 제주지역 문화예술단체와 국제 문화예술 기관과의 문화예술 교류사업이 국내외 관심 속에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역설했다.그 주인공은 사단법인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사장 안정업)과 사단법인 제주시니어더그레이스(대표 황용희)로 현재 38개국 단체와 긴밀한 문화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두 단체는 올해 4월에
(관련자료 서울공예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특별전 <공예로 짓는 집> 연계 공예강좌를 오는 11월29일(금)에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특별전을 기획한 학예연구사와 전시에 참여중인 공예가 및 디자이너 7인이 함께 공예와 건축의 관계를 조명한다. ○ 이번 특별전<공예로 짓는 집>은 집을 구성하는 문·바닥·기둥·벽·보·창문·지붕 7개 요소를 공예
광양시는 코리아둘레길 남해안 구간 ‘남파랑길 광양 2박 3일 팸투어’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팸투어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됐으며 수도권, 경북권, 충청권 등 전국 각지에서 온 20여 명의 걷기 여행자가 투어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15일 첫날 일정으로 섬진강변을 걸으며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전
향교 스터디 탐방5 (겨울의 정취 속에서 만난 역사, 장성향교에서 느낀 감동)
만추의 정취 속에서 피어난 지킴이 활동의 꽃! 기아국가유산지킴이, 벽진서원에서 땀방울을 흘리다!
기아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펭귄 마을에서 펼쳐진 역대급 보물찾기 대작전!
보령 관창초,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과 함께 남포읍성을 품다!
한국 야구, 120년의 기록을 넘어 영원한 유산으로 기록하자
한국 야구는 1904년 미국 선교사 필립 질레트(Phillip Gillett)에 의해 황성 YMCA야구단 창단 이후 꾸준히 발전해 온 한국 야구는 1982년 6개 구단 창단과 함께 프로야구 시대를 열었다. 이후 42년 동안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한 해로 사상 처음으로 1
1950년대 아이돌! '정년이'의 여성국극(女性國劇)을 아시나요?
1950년대, 여성들의 꿈과 열정이 빛났던 무대가 있었다. 바로 여성국극이라는 독특한 장르이다. 창극의 한 갈래로 시작된 여성국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차별받던 여성 국악인들이 스스로 개척한 새로운 예술 세계였다. 특히, 여성 국악인들에 의해 만들어져 오로지 여성들만으로 구성된 극단에서, 이들은 뛰어난 노래와 춤, 연기 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한
한국프로야구, 42년 만에 1000만 관중 돌파! 역사적인 한 해를 보내다
1904년 YMCA 야구단 창단으로 시작된 한국 야구는 1982년 6개 구단으로 프로화 이후 꾸준히 성장하여, 2024년 드디어 1000만 관중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42년 만에 이룬 이 기록은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첫 천만 관중 시대를 열며, 야구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올해는 1000만 관중 돌파뿐만 아니라 200경기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까지 세우
이문열 대문호의 창작 산실을 찾다.
송파문화원 창작반원, 이문열부부(가운데)김민주강사(맨오른쪽)하갑문송파문협부회장(왼쪽두번째)송파문화원 창작반(시,소설) 일행은 2024.11.11일 이문열 대문호의 창작 산실인 부악문원(경기 이천시)을 방문하여 금관문화훈장 수훈을 축하하고 소설쓰기에 대한 고견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선생은 창작의 어려움과 소설은 결국 사람의 삶에 문제에 대한 실존적 번민의
잊혀진 영웅, 판옥선의 아버지 정걸장군 흔적을 찾아서 안동사(雁洞祠)에 가다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길두리에 자리한 안동사(雁洞祠)는 조선 시대 명장 정걸장군(丁傑將軍)을 비롯한 압해정씨(押海丁氏, 영광정씨) 불우헌공파(不憂軒公派)8위를 모시는 사당이 있다. 고흥만 비봉산 자락에 위치한 안동마을은 조선 수군의 중심 인물이었던 정걸 장군(丁傑 將軍)의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곳이다. 1555년 을미왜변 이후로 수많은 침략을 격퇴한
동의보감에 위(胃)병증 치료 약으로 나오는 취건반(炊乾飯, 누룽지)을 아시나요?
누룽지는 솥 바닥에 눌러붙은 밥을 이르는 말로 오늘날처럼 과자나 빵, 과일 등의 간식거리가 많지 않던 시절에 가장 많이 찾던 간식 중 하나로 눌은밥이라고도 한다. 또한, 누룽지는 밥을 짓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음식으로 남은 밥이 눌러붙어 만들어지는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이다.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으로 남녀노소(男女老少) 누구나 좋아하던 간식이지
광양시, 이경모 사진작가 필름 및 기록사진의 가치와 위상 학술대회 개최
2024 국제교류문화진흥원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전동성당
전주 경기전 가을 여행
가을 산책, '신들의 정원' 조선왕릉 - 동구릉
위아원씨앤씨(주), 블록체인개발 전문기업 주식회사 코드어스와 웹3.0기반 플랫폼 개발 공동 추진 협약
점차적으로 사라지는 우리의 장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