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가정원 탐방
잔디. 꽃 .정원.습지가 어우러진 힐링최상의
파노라마가 큐브를 타고 달린다
이종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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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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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 자랑거리 국가정원과 습지는 신비의 세계에 가깝다.
매홀역사문화포럼 제 36차 탐방으로 순천의 국가 정원에 왔다.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국가 정원은 순천시 일대에 많은 나무와 꽃을 심어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하여 우리 지구인과 우주인들이 만나는 공간으로 기획되었다 .
차에서 내려 지구동문에 왔다.
지구 동문은 지구인과 우주인이 처음으로 만나는 공간이다. 지구 동문에 들어서니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튤립과 철쭉 등의 아름다운 꽃들과 팽나무와 느티나무는 그늘막을 만들어주어 편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장미정원을 만났다.
빨간색의 장미들은 몽환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준다. 사랑을 고백할 때, 혹은 특별한 무언가를 축하할 때 장미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장미정원에는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한층 이채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담장을 감싸고 오르며 피어나는 장미부터 장미꽃 언덕과 브릿지의 장미꽃과 장미꽃이 만발한 회랑을 걸었다. 장미도 여러 가지 품종이 있다. 15송이 정도 모여서 피어나며 크기가 작고 소담한 조지 베스트(George Best)라는 장미도 보았다.
걸어가는 길에 순천만 호수 정원이 보였다. 아름답게 잘 꾸며놓은 호수 정원을 사진을 담고 바라보았다. 호수 정원은 순천시의 풍경과 순천만에서 영감(靈感)을 얻어 설계되었다. 파란색 나무 데크는 순천의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동천으로, 호수를 둘러싼 여섯 개의 언덕은 순천 도심을 둘러싼 산을 표현한다고 한다. 중국 정원으로 왔다. 이곳에는 양산백과 축영대의 사랑 이야기가 있다. 정원은 구름과 물, 다리, 돌, 나무 등이 어우러진 중국 전통 조경기법을 활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중국 정원을 지나 스페이스 브리지로 왔다.
스페이스 브리지는 정원의 아름다움에 반한 우주인이 어린이들의 꿈을 따라 우주선을 타고 착륙한 다리라고 한다. 각종 미디어를 활용하여 잘 만들어놓았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지나 스페이스 허브로 왔다.
스페이스 허브는 이륙준비를 마친 우주 왕복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미스터리 모양의 꽃 정원으로 꾸며져 있으며 광활한 잔디길 끝에 보이는 호수가 신비롭다.
바로 앞에는 정원역이 있다.
이 역에서 소형 무인궤도 열차인 스카이 큐브를 타고 순천만역까지 갔다. 순천만역에서 내려 갈대 열차를 옮겨 탔다. 갈대 열차에서 멀리 순천만의 갈대숲이 보였다.
● 중국의 민간설화로 세도가의 천방지축인 축영대(祝英臺)를 시집보내기 위해 그녀의 부모는 남자만 학생으로 받는 서원에 축영대를 남자로 변장시켜 입학시키고 그곳에서 운명적으로 양산백(梁山伯)을 만나 3년간 함께 공부하며 우정을 나눈다.
어느 날 축영대는 아버지의 급한 부름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고 양산백은 그녀가 떠나게 되면서 축영대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축영대는 부모의 뜻대로 다른 사람에게 출가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양산백은 병을 얻고 죽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축영대는 양산백의 무덤으로 다가가는데, 갑자기 양산백의 무덤이 갈라지며 축영대는 무덤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둘의 영혼은 나비가 되어 날아간다는 이야기이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K 헤리티지 기자 / 자서전쓰기 외래교수 / 문화관광해설사- 2023년 경기도 대표 해설사
/ 영어강사,통역관/ 민방위강사/ 노인건강.치매강사. 교양강사
매홀역사문화포럼 단장 / 해외여행가이드 / 오지연구소장
저서 ; 두바퀴 오지탐험 . 바람같이 산 여자
KBS세상은넓다. SBS 오지기행. OBS 별난고수의 여행 -- 리포터
K-헤리티지뉴스
이종철 선임기자
viso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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