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국제도예캠프가 올해 13회를 맞이하여 '흐르는 도예의 강, 남원 (Flowing River Pottery, Namwon)' 이라는 주제로 2024년 10월 04일(금) ~10월 06일(일)까지 2박3일로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외 도예 작가들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남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예술을 통해 국경을 넘어 소통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다양한 국적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현대 도예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특히 올해는 작가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함께, 창조하는 예술의 세계에서 새로운 인연과 경험을 만끽하며, 꿈과 열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관람객들에게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도예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남원국제도예캠프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예술과 문화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작품들을 마음껏 시도하고 선보이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남원은 물론, 전라북도의 문화예술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 주요 내용:
• 주제 : 흐르는 도예의 강, 남원 (Flowing River Pottery, Namwon)
• 기간 : 2024년 10월 04일(금) ~10월 06일(일) 2박3일
• 장소 :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온라인 www.nica-camp.com/www 남원국제도예캠프.kr
• 참가 문의 : 063-635-0089 (문의시간 10:00 ~17:00)
• 주최·주관 : 사단법인 남원국제도자예술연구센터
◾️ 2024 제13회 남원국제도예캠프 - '흐르는 도예의 강, 남원'
▣ 온라인 : http://www.nica-camp.com
▣ 유튜브 : https://youtu.be/SKA9pKa5Ecs?si=KIS8LNo8rmC9ASYv
◾️ 심수관도예전시관(沈壽官陶藝展示館)
춘향테마파크 안에 있는 심수관도예전시관(沈壽官陶藝展示館)은 사쓰마도자기의 기원이 된 남원 도공의 이야기가 숨어있다. 1998년, 남원에서 옛 선인 도공의 혼을 채취해 일본 사쓰마에 안치하는 이벤트를 추진하면서 고국을 방문한 15대 심수관이 2011년 12대~15대 심수관의 작품 13점을 기증했다. 이 기증이 계기가 되어 남원시는 심수관(沈壽官)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한일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심수관도예전시관(沈壽官陶藝展示館)을 설립하게 되었다.
사쓰마도자기란? 사쓰마 지역에서 구워낸 도자기를 통칭한다. 정유재란(1597년) 때 일본으로 조선의 사기장과 자기장 등의 조선 도공들이 일본으로 끌려가 정착한 곳이 바로 사쓰마 지역이고, 사쓰마도자기의 뿌리가 되었다. 사쓰마에 조선의 도예를 전해주고 오늘날의 사쓰마야끼라는 일본의 대표적인 도자기를 가꾸어냈다. 15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심수관요(沈壽官窯)가 그 대표적인 가문이다. 심수관가(沈壽官家)는 청송에 본관을 둔 청송심씨(靑松沈氏)의 후손으로, 일본에 끌려간 심당길(沈當吉)은 청송심씨 시조 심홍부(沈洪孚)로부터 12세손 인물이다.
이번 남원국제도예캠프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도예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도예 예술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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