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이 살랑이는 11월 17일(일요일) 아침,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서원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뭉친 기아국가유산지킴이 회원들이다!
이른 새벽부터 모인 회원들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벽진서원으로 향했다. 특히 이날은 광주광역시 서구청 김이강 청장께서 기아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참여해 회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 청장님은 회원들의 열정에 감탄하며 "직장생활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회원님들의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다.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활동해주시는 모습에 감동했다."라고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김 청장은 “우뚝 서구, 함께 서구”라는 케치프레이즈로 광주광역시 서구를 여느 지자체보다 우뚝 세웠 있으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일요일에도 기아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참여했다.
▶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유산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
기아국가유산지킴이 김오현 고문은 "국가유산 관련 부서에서 현장을 방문하여 격려해주는 일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또한, 한병기 회장은 "국가유산 보수 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국가유산 보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짚솔과 콩댐 작업을 통해 벽진서원의 손상된 부분을 정성껏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특히, 기아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문가을 학생은 "두 번째 콩댐 작업을 해 보는데, 선조들이 지켜온 지혜를 배우고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유산을 물려주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만추의 정취 속에서 피어난 자원봉사의 꽃!
광주 서구자원봉사센터 임영희 센터장은 기아국가유산지킴이와 같은 멋진 활동을 하는 동아리는 처음 본다,“라며 앞으로도 광주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꾸준한 활동을 기대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청소년 그뿐만 아니라 전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지킴이 활동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벽진서원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유산이다. 기아국가유산지킴이회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벽진서원은 더욱 빛나게 될 것이다. 이들의 자원봉사 활동은 우리에게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기아국가유산지킴이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우리 모두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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