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국가유산지킴이, 자원봉사로 지역사회에 빛나는 성과를 남기다.

-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알려
- 6년여만에 찾아온 광주광역시 서구청

한병기 선임기자 승인 2024.12.13 01:24 의견 0
2024 같이 × 가치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마무리 평가회 단체사진(사진 광주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

2024년 12월 12일, 광주 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2024 같이 × 가치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평가회’에서 기아국가유산지킴이가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평가회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로, 기아국가유산지킴이의 활동은 특별히 눈에 띄었다.

공모사업 11월 6회차시 벽진서원 숭본당 콩댐작업의 한 장면(사진 한병기)

▶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한 2년

기아국가유산지킴이는 문화유산 보호와 알리기를 위한 자원봉사 단체로, 지난 6개월 동안 "AI도 지킬 수 없는 국가유산, 청소년과 함께라면 할 수 있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단순한 문화유산 보존을 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며, 자원봉사의 진정성과 열정을 실천했다. 그들의 활동은 지역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6월 정기활동시 만귀정에서 짚솔만들기 체험에 비가 많이 내려 만귀정에 30여명이 올라 앉아 옹기종기 모였다.

특히, 기아국가유산지킴이의 자원봉사자들은 무더위와 비, 모기 등 악천후 속에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이들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교육하고, 그 중요성을 공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비단 문화유산 보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실현한 것이다.

9월 콩댐작업 체험 시 짚솔청소를 열심하 하는 구희장 총무

▶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한 시간

기아국가유산지킴이의 활동은 단순히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았다. 이들은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자신들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지역주민들과 끈끈한 관계를 다졌다.

주민과 청소년 가족과 함께 했던 올해 공모사업 중 단체사진(사진 한병기)

▶ 선조들의 지혜 실천이 남다른 귀감으로

특히, 지난 11월 정기활동에서는 광주광역시 서구 김이강 청장이 기아국가유산지킴이의 활동에 동참해 봉사에 매료되었다. 김 청장은 기아국가유산지킴이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직장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구자원봉사센터의 임영희 센터장은 이번 평가회에서 "기아국가유산지킴이는 지역사회의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 크게 이바지했으며, 이들의 진정성과 열정이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여는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정기봉사활동에 찾아준 광주광역시 김이강 서구청장의 격려사

▶ 짧지만 알차게 꾸며온 지킴이 활동

기아국가유산지킴이의 활동은 이제 6년 차에 접어들었고, 단체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실력을 자랑한다. 이들은 봉사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활동임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기아국가유산지킴이의 빛나는 성과는 자원봉사의 진정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사례로 남았다.

2024 공모사업 평가회에서 기아국가유산지킴이 회원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준 임영희 광주 서구자원봉사센터장

이번 평가회에서 기아국가유산지킴이는 자원봉사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인정받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이들은 지역사회와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며, 봉사활동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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