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제주권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강화 위한 ‘역량강화교육 및 워크숍’ 개최
- ‘역량강화교육’의 중요성 강조
- 퍼실리테이션 교육으로 소통 역량 강화
한병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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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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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라제주권 지역 국가유산지킴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교육 및 워크숍이 광주 동구의 중장22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국가유산 보호 및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역량강화교육’의 중요성 강조
이번 교육의 핵심은 바로 역량강화에 있다. 지역 국가유산지킴이들은 문화유산 보호 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그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효과적인 활동 전개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필요성을 반영해, 참여자들이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했다.
▶ 퍼실리테이션 교육으로 소통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교육이다. 퍼실리테이션은 회의나 토론에서 참여자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고,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이끄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회의나 협의 과정에서 모든 참여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퍼실리테이터 3급 취득 과정을 통해, 지역 국가유산지킴이들이 회의나 워크숍에서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퍼실리테이터는 회의의 목적에 맞춰 참여자들을 안내하고, 협력적이고 생산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의견 차이나 갈등을 원활하게 해결하고, 보다 협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참여형 교육 및 소통의 장
워크숍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참여형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을 얻는 것이다. 특히, 소통 역량 강화는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이번 워크숍에서는 효과적인 소통 방법과 갈등 해결 전략을 다루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서로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국가유산을 어떻게 보호하고 활성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를 심화시킬 수 있었다.
이번 교육과 워크숍은 전라제주권 국가유산지킴이들의 활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향후 지역 사회와 국가유산 보호 활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국가유산지킴이들이 활동의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강화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문화유산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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