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하수도과학관을 아시나요? 2025년 맞이 신규 교육 프로그램 24종 선보여…
- 시니어·장애인·가족 단위 등 맞춤 프로그램 확대… 하수처리 과정의 원리 체험
- '열린 과학놀이터', '사이언스쇼' 등 주말 체험·공연 프로그램 대폭 강화
- 하수처리장 견학 주 2회로 확대… 전문 해설사 함께 현장 견학
- 1.8.(수) 오전 10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통해 교육프로그램 접수 시작
사진전문기자 김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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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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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표 환경교육 공간인 서울하수도과학관(개관 2017.9.5.)이 2025년을 맞아 새롭게 개편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운영될 총 24종의 프로그램은 연간(10종), 방학(2종), 주말(12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하수도과학관은 깨끗한 물을 지키는 대표적인 기초환경시설인 ‘중랑물재생센터’ 내 위치해 '물'이라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시기별·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왔다. 2025년에는 시니어·장애인·초등학생 등 다양한 관람객 특성을 고려한 세분화된 프로그램으로 시민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집중되는 주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 1월 중순부터 운영되는 <함께해요! 열린 과학놀이터!>는 과학관 1층 로비에 체험부스를 마련해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원리를 실험으로 알아본다. 매월 첫째·셋째 일요일 오후(공휴일 제외)에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 2분기 주말프로그램인 <날아라! 물로켓 자동차>는 초등생 자녀와 함께 재이용수의 활용 사례를 배우고 직접 물로켓을 발사해보는 가족 프로그램이다.
○ 3분기 주말프로그램인 <모두 안녕하수?>는 유아 동반 가족 대상 프로그램으로,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가족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물순환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 이와 함께‘사이언스쇼’,‘인형극’등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프로그램 운영 계획은 추후 서울하수도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하수처리장 견학이 포함된 심화해설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되며, 3월부터 11월까지 전시해설사와 함께 실제 하수처리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초등 4학년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은 8일(수) 오전 10시부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s://yeyak.seoul.go.kr/web/main.do)에서 가능하다.
한편, 김윤수 중랑물재생센터 소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물의 소중함과 하수처리장의 역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서울하수도과학관이 모두에게 열려 있는 환경교육·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관련자료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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