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 2 년 연속 선정

- 문체부 주관 , 문화환경취약지구 ・ 혁신도시 대상 문화배달 사업에 선정
- 국비 7 억 원 확보 (총 사업비 10 억 원 ), 지역간 문화격차 완화 효과

정기민 전문기자 승인 2025.01.11 14:50 의견 0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 공모사업에 2 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7 억 원 (총사업비 10 억 원 )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경남도청전경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 공모사업은 문화환경취약지역과 혁신도시가 있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3 월부터 11 월까지 (9 개월간 )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포함 주간 )에 지역 수요와 특성에 맞는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

경남도는 ‘함께 차리고 같이 나누는 우리동네 문화식탁 ’을 사업명으로 정하고 (재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광역 수행기관으로 지정했다 . 광역 단위 문화행사를 수행할 단체로는 경남예총과 문화환경취약지역 9 개 군과 혁신도시 1 개 시의 지역별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

* 참여 시 ・ 군 : (혁신도시 )진주시 , (문화환경취약지역 ) 의령군 ・ 창녕군 ・ 고성군 ・ 남해군 ・ 하동군 ・ 산청군 ・ 함양군 ・ 거창군 ・ 합천군

경남도의 ‘함께 차리고 같이 나누는 우리동네 문화식탁 ’은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준비하고 지역주민들이 같이 나눌 수 있도록 혁신도시와 취약지역 구석구석에 문화식탁을 차려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

지난해 사업을 보완해 올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3 가지 사업 유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 ①융복합형 (인구 거점 지역을 활용한 행사 추진 ), ②찾아가는 형 (인구대비 넓은 지역을 찾아가는 행사 추진 ), ③지역자원 활용형 (박물관 , 미술관 등 지역 문화기반시설 연계 행사 추진 )

시군이 보유한 문화자원 (예술단체 , 문화시설 등 )을 최대한 활용한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 지역의 문화 다양성을 유지하면서 시군 간 문화공연 상호 교류하고 경남도의 예술 콘텐츠를 도내 구석구석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지역 문화예술 단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가 있는 날 경남 브랜드를 정립할 계획이다 .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문화환경취약지역과 혁신도시에 연중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도민은 누구나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해당 지역에 가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 기간인 9 개월간 문화가 있는 날에 총 90 회의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

경상남도는 “문화환경취약지역과 혁신도시의 지역 예술단체에 활동 기회를 , 지역민에게는 연중 문화행사를 제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정부 공모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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