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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 느낌]110 팔일간의 축제
팔일간의 축제*해월 채현병** (서序-1) 정조원행 正祖園幸1 을묘년* 이월 구일 묘시卯時를 맞이하매 어마님 모시옵고 원행園幸을 행行하셨다 아 벌써 이백이십칠 년 긴 세월이 흘렀다 *乙卯년: 1795년 윤2월 9일 卯(새벽 5~7시) 正祖大王의 園幸이 시작되다. *園幸: 園(세자 혹은 후궁의 묘)에 가는 임금의 거둥(行,
김명호 전문위원
2024.03.2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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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 느낌] 109 참새
참새유응교* 짹짹짹 참새들이 즐겁게 노래하면 반가운 마음으로 기쁘게 맞았는데 하나 둘 사라져 가니 이를 어쩜 좋아요 ***** 동시조는 일반시조보다 쓰기가 더 어렵다고 생각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사물을 바라봐야 하는데 성인이 되어 티 없는 순수한 동심을 갖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지식이 깊을수록 경험이 많을
김명호 전문위원
2024.03.26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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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 느낌] 108 꽃뱀들이
꽃뱀들이황인만* 독 없다 안심하고 바라만 보았더니 하나둘 스며들어 지하에 우글우글 허랑한 인간들에게 포승줄을 묶는다. 꽃 같은 붉은 유혹 딱 한 번 괜찮겠지? 올가미 덫에 걸려 손발이 비틀대네 오늘도 날름거리는 네 눈빛을 읽는다. ***** 이 시조는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흔히 어수룩한 남자들을 이용하여 금품을 우려
김명호 전문위원
2024.03.2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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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 느낌] 107 옥서 받자옵고
옥서 받자옵고모상철* 새길 마디 밑줄치며 다시다시 읽습니다 이랑 갈아 묻힌 빛살 두고두고 찾습니다 어느덧 사무친 숨결 깊이깊이 품습니다 ***** 옥서는 귀하고 귀하신 분이 쓴 편지다.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의 체취나 다름없다. 마음이, 혼이 어린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살뜰하고 소중하여 새기고 음미하고자 밑줄까지 치
김명호 전문위원
2024.03.22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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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 느낌 ]106 밤을 깁다
밤을 깁다최은희* 잠 설친 숱한 밤들 조각조각 그러모아 덧대고 이어붙여 이불 한 채 짓고 있다 어둠 속 바늘땀마다 동살 훤히 비친다 ****** 우리 전통 최고의 명시조 중의 하나인 황진이의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가 연상된다. 밤(夜)이란 추상적 개념을 ’밥을 깁다‘에서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보
김명호 전문위원
2024.03.2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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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강가의 눈사람 된 소년독립군
모란강가의 눈사람 된 소년독립군윤명철 새까망 하늘 빈틈없이 파들어가며 새하얗게 쏟아내는 눈발들. 모란강 곁 흰 자작 숲에 몸 숨긴채 관동군 개떼들 코에 피냄새 숨기려고 끊어낸 칡줄기로 꽁꽁 쳐 맨 독립군의 피범벅된 가슴팍을 콕콕 찔러댄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강건너 호롱불 보며 속으로 삼키던 '엄마' '엄마 ' 소리들
데스크
2024.03.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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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 느낌]105 달항아리1
달 항아리 1이석규* 진흙탕 수렁 지나 불가마에 연단하고 달빛 젖은 대금소리 마디마디 새기면서 연옥빛 그리운 마음 둥그렇게 빚었구나. ***** 도자기 원료가 되는 여러 흙 고령토, 백토, 규석, 장석을 채취하여 여러 번 반죽하고 다지고 다져야 비로소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된다. 도공의 정성과 땀방울로 거듭된
김명호 전문위원
2024.02.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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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 느낌]104 어이할거나
어이할거나김신아* 풍한의 세월 벼려 마른 등걸 새순 돋는. 썩은 고목 그 언저리 한 생명 돋아오는, 아 이 봄 어이할거나 시나브로 벙그는 ***** 피부는 터지고 너덜너덜해져 형태만 남은 볼품없는 쭈글쭈글한 가지에 새순이 돋아나온다. 죽은 줄만 알았던 고목에 꽃이 피었다. 만물이 생장하는 봄이다. 이번 봄은 유난히 각
김명호 전문위원
2024.02.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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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 느낌]103 미소를 담는 순간
미소를 담는 순간채현병* 차 한잔 드시면서 띄우신 저 미소가 찻잔에 부딪힐까 옥수(玉手)에 가려질까 새가슴 조려가면서 영원 속을 달린다 ***** 반가운 사람,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 차를 마시면서 언 듯 보였던 스쳐가는 신비로운 미소, 이내 사라질 듯한 그 형용할 수 없는 순간이 영원토록 잡고 싶은 아름다운 순간
김명호 전문위원
2024.02.2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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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한 점
작은 한 점 2020년에 제기한 민원 오늘 해결을 위한 회의 예산 대흥면 의좋은 형제마을 이 망태할아버지로 둔갑된 사건 향토사학자의 반대 무시하고 예산군지, 대흥면지, 연구자료 분명한 근거 있음에도 마을사업 한다며 사실 왜곡 어거지로 지어낸 이야기 관계했던 마을 어르신들 두려움의 대상 망태 할아버지 바랄 望, 클
범상스님
2024.02.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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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 느낌] 102 부부란
부부란 이정자 외 나무 길을 가듯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가 끌어주고 따라가는 세월 속에 길고 긴 다리가 되어 함께 가는 인생길. ***** 남남으로 만난 부부사이는 처음에는 죽고 못 사는 사이지만 살다 보면 실망과 절망 배신 등 단점만 보여 위태로운 시기가 있다. 마치 외나무다리 양쪽에서 마주친 사이처럼 양보 없
김명호 전문위원
2024.02.2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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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이 느낌] 101 청와대 주목
청와대 주목김흥열 거친 세파 거쳐 오며 바람에 헐뜯겨서 가죽만 남았어도 기품은 고결하다. 의지는 꺾일 줄 몰라 창공보다 짙푸르다. ***** 대통령 관저가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했다 한국 근대사 및 대통령의 다사다난한 영욕(거친세파와 폭풍처럼)의 자리 이제는 그저 관광지의 하나일뿐 그래도 그 역사의 후광이 서려있
김명호 전문위원
2024.02.2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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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 느낌]100 안개꽃
안개꽃이남식 숨죽여 길어 올린 깊은 골 샘물을 이고 꿈꾸듯 새벽길을 바지런히 달려온 아내의 보얀 입김이 눈송이로 날린다. ***** 사람이 닿지 않는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부정을 탈까 조심스레 정성을 들여 길어 올린 샘물을 머리에 이고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막 도착한 사랑하는 사람의 발그레한 얼굴이 그래서 더 아름다
김명호 전문위원
2024.02.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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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 느낌[99 부엉이도
부엉이도남선 박청길 잊으려 접은 마음 눈 감아도 뵈는 얼굴 어둠 속 그리움이 별빛처럼 사물사물 이 한밤 누굴 기다려 잠 못 들어 우는가 ***** 잠 못드는 밤을 오히려 밤에 깨어있는 부엉이로 말한다. 밤이 일상인 부엉이라도 된 듯 그리워 잠 못드는 밤이 일상인 것이다. '장자의 나비의 꿈' 처럼 내가 나비인지
김명호 전문위원
2024.02.2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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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 느낌]98 해바라기 사랑
해바라기 사랑벽파 김일영 햇살로 키운 사랑 눈부셔 숙인 자태 수줍던 그리움도 안으로 숨겨두고 한줄기 외로운 끝에 몰래 영근 내 사랑 ****** 물 흐르듯이 읽힌다. 고도의 정제과정을 거쳐야 군더더기가 없다, 진리는 절대 복잡하지 않다. 어찌 보면 너무 단순해져 시시해까지 한다. 자연은 그야말로 복잡하지가 않다, 부족
김명호 전문위원
2024.02.2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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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 느낌] 97 가을을 쓸며
가을을 쓸며김지운 꿈꾸던 시절 지나 힘없이 떨어졌지 푸르던 그 날 기억 한 잎 한 잎 떠올리며 초연히 쓸어 담으며 새 봄날을 기대하네 ***** 가을은 낙엽이리라!! 낙엽 또한 가을 일터니, 어린잎 무더위에 더욱 단단하고 푸르러 무한 성장할 듯 싱싱함도 잠시, 어느덧 한 시절 지나고 땅으로 돌아 온 한 잎 한
김명호 전문위원
2024.02.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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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 느낌] 96 만추
만추향목 진길자 가을이 내려와서 감나무에 등을 달면 설익은 저 낮달은 만월을 꿈꾸다가 지난한 기다림 속에 눈시울이 붉는다 ***** 만추의 분위기를 영상을 보듯 그려진다. 초장부터 다정하다. 가을이 처녀 걸음처럼 살포시 내려와서 감나무에 잉태를 하고 중장에 이르러 낮에 뜬금없이 철없는 달이 나와 겁도 없이, 물
김명호 전문위원
2024.02.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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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 시선1] 우리들의 門 가
우리들의 門 가.윤명철 門 가. 주름살 패인 엄마가 서 있던 곳. 묵은 당나무 처럼 검버섯 낀 검바위처럼 늘 박혀있어. 떠나는 자식들 들어올 자식들 평생 바라보며 애끓이던 門 가. 그 깜깜 오밤중 멀리서도 파꽃처럼 터지는 엄마의 새파랑 燐불 따라서 찾아오는 집. 그 門 가엔 이제 내가 서서 주름진 얼굴에 그늘 드리운 채
편집국
2024.02.2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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