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재지킴이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들' 주한체코문화원 홍보에 협력하기로

청소년문화단 체코공화국과 대한민국 사이의 교류 협력에 힘을 보태기로

유정희 전문기자 승인 2023.05.16 21:31 의견 0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 산하 청소년문화단(이하 청문단) 대표들이 5월 11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체코문화원을 방문했다.

마리오네트 인형 놀이를 소개하는 체코문화원장 미샤 에마노브스키와 청소년문화단 서지훈, 이우찬, 김주하, 신효린 단원(왼쪽부터)

체코문화원은 체코공화국 외무부에 속해 체코의 공공 외교정책을 실행하면서 함에 있어 주요 수단이 되고 해외에서 체코공화국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는 기관이다. 주한체코문화원은 2013년 2월에 설립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주요 파트너들과 전시회, 영화상영, 연극 및 무용공연, 강의 또는 워크숍과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 및 교육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의 체코문학작품의 출판을 지원하며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체코공화국과 대한민국 사이의 접촉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전반적으로 양국간 상호교류발전을 추구한다.

청문단은 문화유산 해설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전통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가는 청소년들로 리더십, 역사 인식, 리더의 인성을 키워 글로벌 미래 인재로서 역사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이다. 청소년문화단은 K-Cuture 문화강국의 소프트 파워로써 문화유산해설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체코문화원에는 지도자인 알렉산더 구보와 청문단 단원 4명(이우찬, 김주하, 서지훈, 신효린)이 방문해 청문단을 소개하고 체코문화원과 청문단, 그리고 대한민국과의 국제 교류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체코문화원장 미샤 에마노브스키는 단원들을 환영하며 체코공화국의 위치, 지형, 역사, 문화 등을 간단히 소개했다. 단원들은 마리오네트 인형 놀이와 전통 퍼즐 등 다양한 체코 전통 놀이를 체험했다. 단원들은 프라하 외의 체코 유명 관광지들과 체코의 현대사와 정치에 영향을 크게 미친 사건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했고, 체코와 한국의 전통음식 차이를 궁금해 했다.

체코문화원은 한 시간 남짓 청문단과 미래 교류에 대해 의논했다. 에마노브스키 원장은 앞으로 체코문화원에서 진행할 문화 축제, 책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이중언어 소통과 국제교류 경험이 있는 청문단 단원을 중심으로 구성해 보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리랑을 연주하는 에마노브스키 원장

마지막으로 에마노브스키 원장은 자신이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호른을 연주한다며 단원들에게 한국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연주해 주었다. 체코문화원과 청소년문화단의 교류는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청문단 참여는 마리이야기에서 문화유산해설 교육을 받은 후 입단하여 활동할 수 있다. 마리이야기 www.mariestory.co.kr 또는, 청소년문화단 홈페이지 www.yccworld.or.kr에 방문하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문화재청에서 주최하는 청소년문화재지킴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는 조상들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재를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가꾸는 봉사활동이다. 현재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교육연합신문과 함께 청소년문화재지킴이 기자단을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 기자단은 전국 교육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하는 신문이다. 현재 기자단 1기가 선발되었으며 기자단 2기는 5월 1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www.청소년문화재지킴이.net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기자단은 서류전형과 온라인 화상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임명식 이후 청소년문화재지킴이 기자단으로서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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