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동구릉 비밀의 정원을 가볼까?

공개제한된 자연학습장 일반인에 공개
역사 해설, 풀피리 체험, 작은 음악회로 구성

박동석 발행인ㆍICPSC이사장 승인 2023.06.02 14:08 의견 0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6월 17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동구릉(경기도 구리시)에서 평소 비공개 구간이던 자연학습장을 특별 개방하는 ‘동구릉, 비밀의 정원을 가다’ 행사를 개최한다.

동구릉 비밀의 정원 음악회 (사진 문화재청 동부지구관리소)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2시 30분, 오후 2시~오후 4시 30분 하루 2차례이다.

동구릉 내의 자연학습장으로 가는 숲길에서 김태휘 조선왕릉해설사의 왕릉 역사와 숲 생태 해설을 듣고, 성수현 (사)한국풀피리협회 회장의 풀피리 연주를 감상한 뒤 관람객이 직접 풀피리를 연주해 보는 색다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탁 트인 풍경과 맑은 하늘이 아름다운 자연학습장에 도착하면 다양한 연령층이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융합(퓨전)국악팀 ‘별뉘’와 소리꾼 정초롱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동구릉 비밀의 정원 풀피리 체험 (사진 문화재청 동부지구관리소)


6월 5일(월)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과 조선왕릉 누리집(royaltombs.cha.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 총 60명(회당 30명씩)의 관람객이 무료(입장료는 별도)로 참여할 수 있다.

동구릉 비밀의 정원 들머리길 왕의 반려식물 해설 (사진 문화재청 동부지구관리소)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 김용욱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개방하지 않아 마치 비밀의 정원과도 같던 자연학습장 구역을 특별 개방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동구릉에서만 누릴 수 있는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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