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남권역 문화재돌봄센터, 집중호우 피해 지원에 구슬땀

논산시 집중호우로 인한 문화재 손실 및 복구 작업

강민성 시민기자 승인 2023.07.18 19:43 의견 0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장마철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문화재가 피해를 본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가 총 34건에 이른다.’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충남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이 일대 문화유산이 크게 훼손되었다.

충남동남권역 문화재돌봄센터는 7월 15일 논산시의 집중적인 폭우로 인하여 침수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죽림서원’에 대한 긴급 모니터링을 시행하였다.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죽림서원


7월 17일에는 충남동남권역 문화재돌봄센터 직원들을 긴급 소집하고, 시청 및 소방서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죽림서원 안의 침수된 물을 퍼내고, 토사물과 쓰레기를 치우고,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면서 문화재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충청남도 동남권역 6개 시군(부여, 논산, 공주, 금산, 서천, 계룡)의 문화재돌봄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충남동남권역 문화재돌봄센터는 훼손된 문화재에 대한 피해조사와 복구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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