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수리기능 미래 인재들의 솜씨 자랑

「제4회 국가유산수리기능인 미래전」 개최(11.14.~24./한국전통문화대학교 온지관)
다양한 종목의 제작품과 수리작품 69점
전통공예의 멋스러움과 우리 전통수리기술의 우수성 직접 확인

박동석 발행인ㆍICPSC이사장 승인 2023.11.12 18:56 의견 0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은 11월 14일(화)부터 11월 24일(금)까지(주말 제외) 한국전통문화대학교(충남 부여군) 온지관에서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의 작품들을 모아 「제4회 국가유산수리기능인 미래전」을 개최한다.

(옻칠) 화각장생문함 (사진 전통문화교육원)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국가유산수리기능인 미래전」의 이번 주제는 ‘전통문화를 전하는 숭고한 손길, 국가유산 수리’이며, 전시에는 단청, 모사(서화류 국가유산의 소실이나 훼손 등에 대비해 그림이나 글씨 등을 보고 동일하게 옮겨 그리는 기술), 옻칠, 소목, 배첩(그림이나 글씨 등 서화류에 종이나 비단을 덧붙여 액자, 병풍, 전적 등 다양한 형태로 꾸며 기록물의 보존성을 높이고 심미성을 극대화하는 기술), 철물, 도금 및 보존처리 등 다양한 종목의 제작품과 수리작품 69점이 출품되어 전통공예의 멋스러움과 우리 전통수리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단청) 해남 미황사 대웅보전 천불도 중 45불 재현 (사진 전통문화교육원)


한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수리현장에서 국가유산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가유산 전통수리기술의 체계적인 전승과 발전을 위하여 수리 분야별 최고의 장인을 교수진으로 위촉하여 실기 중심의 교육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철물) 전통 철물 및 정 세트 (사진 전통문화교육원)



「제4회 국가유산수리기능인 미래전」과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www.nuch.ac.kr, 공지사항)과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www.nuch.ac.kr/ectc)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전통문화교육원 및 국가유산 수리기능인 양성과정 소개

<전통문화교육원>

▶ 전통문화 인재양성을 위해 문화재청에서 설립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충남 부여 소재)의 소속기관으로 전통문화 및 국가유산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해마다 많은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

▶ 전통문화교육원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전통기법 숙련을 토대로 문화재수리현장에서 국가유산 수리 품질을 향상시키고 전통기능과 기술을 전승·발전시킬 국가유산 수리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습니다.

▶ 과정별, 종목별, 수준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 기초과정: 철저한 기능숙련 교육(전통기법, 전통도구, 전통재료)


- 심화과정: 기능숙련 + 문화재수리실습(현장적응 능력 배양)


- 현장위탁과정: 최적의 수리기능교육이 될 수 있도록 실습교육장, 국가유산 수리현장 적정 배분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교육기획과 문정윤 사무관은 "앞으로도 국가유산 수리 분야를 이끌어나갈 미래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여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한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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