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 가을 인문학 강좌 운영
특별전 연계“조선 현판”주제 강연-서체 종류, 담긴 의미, 현판이 걸린 공간
가르침의 의미를 담은 현판, 자연과 함께하는 내용을 담은 현판,
집의 이름을 담은 현판, 제사와 추모의 의미를 담은 현판
박동석 발행인ㆍICPSC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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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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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2023년 11월 23일(목)·12월 14일(목)·12월 21일(목)에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현재 진행중인 특별전 ‘나무에 새긴 마음, 조선 현판’(2023.11. 7. ~ 2024. 2.12.)과 연계하여 세 차례 진행된다.

‘밝은 달의 주인’ 미디어아트 공간 모습 (사진 국립대구박물관)
첫 번째 시간에는 권진호 한국국학직흥원 국학기반본부장이‘현판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살펴보며, 두 번째 강의는 이상백 부산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궁궐 현판과 건축’을 주제로 진행한다. 세 번째 강의는 강민경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현판 고찰’을 주제로 한다.
첫 번째 강의(11.23.)는 조선 시대 현판을 종류별·내용별로 살펴본다. 현판 종류로는 가르침의 의미를 담은 현판, 자연과 함께하는 내용을 담은 현판, 집의 이름을 담은 현판, 제사와 추모의 의미를 담은 현판을 소개한다. 현판 내용으로는 글씨를 쓴 서체 종류, 담긴 의미, 현판이 걸린 공간을 살펴본다.

‘옥같이 맑은 물방울이 모이는 곳’ 미디어아트 공간 모습 (사진 국립대구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중인 특별전 ‘나무에 새긴 마음, 조선 현판’은 우리 현판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살펴보는 좋은 기회이다. 전시는 궁중현판과 민간현판을 함께 소개하여 현판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현판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로 사색과 쉼이 있는 전시를 구현하였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전시 의의를 다각도로 되짚어보는 기회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신청 200명, 현장 접수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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