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국가유산지킴이,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맞아 의미있는 봉사활동 펼쳐
- 정기 회의서 우수 지킴이 표창 추진 및 조례 진행상황 점검
- 자원봉사자 증원 방안 논의 등 조직 강화 도모
- 지수당 정화활동과 새로 개관한 역사문화관 방문 진행
손아영 시민기자
승인
2024.11.03 09:11 | 최종 수정 2024.11.03 10:02
의견
1
남한산성 국가유산지킴이가 지난 1일 정기회의와 함께 지수당 정화활동, 새로 개관한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방문 등 의미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단체의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으로부터의 우수지킴이 표창 시상을 추진해보자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지킴이 조례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진행 상황도 공유했다.
단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도 이어졌다. 자원봉사자 증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으며, 임원 증원에 대한 의견도 개진되어 다음 달 추가 임원 선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새로운 자원봉사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들이 제안되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회의 후 진행된 지수당 정화활동에서 회원들은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책임감을 실천했다. 남한산성 국가유산지킴이는 항상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날 모임에서 회원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독려하면서도 단체에 대한 자부심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활동은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에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전날 개관한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을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학예연구사와 책임연구원이 직접 도슨트를 진행하여 회원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유산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남한산성은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꾸준한 보존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에 개관한 역사문화관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산성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은 문화유산 보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김영환 회장(010-5411-6446)에 전화나 남한산성국가유산지킴이의 SNS 계정(@nhssjikimi)의 DM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ICPS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