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팔탄면 해병대사령부 위 조용한 기천리에 소박한 장승제가 열렸다. 기천리 좋은마을 만들기 위원회에서 열린 장승제는 마을사럼들이 어깨넘어로 배운 장승을 직접 깍아세우고 부녀회와 마을전체 이웃이 펼친 뜻깊운 행사라 더욱 빛이난다.
장승제 고유제를 지내는 장면
마을대표가 장승에 점안을 그리고있다
장승 점안식에이어 장승세우기와. 고유제 제사를 지내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뒤풀이 마덩에는 200여명의 주민들이 화합과 평안을 기원하는 풍요와 희망의 한마당이었다. 토박이로 마을을 지켜온 행사위원장은 기천리는 공장도 별로없고 기천저수지를 둘러싼 계곡에는 아직도 가재와 올갱이가 서식하는 천혜의 청정마을로 선대에서 물려벋은 고향산천의 자연과 마을의 전통적인 화합과 미덕을 보존 유지하면서 후대에 고스란히 물려주고자 행사를 합니다 라고 피력하면서 앞으로 자연친화적 농촌마을 체험 프로그램과 장승을 가미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집약한 마을로 육성하고자 노력중 이란다.조용한 시골마을에 장승의 기운이솟는 솟대와 더불어 건달산의 흰눈과 매서운 칼바람도 해학이 츙만된 정승의 미소에 눈 녹듯이 사라지는 희망찬 열정을 보여주는 마당었다.
장승제에 모인 마을사람들
고유제를 지내는 장면
예부터 장승은 통나무나 돌에 사람의 얼굴 모양을 새겨 마을 입구나 길가에 세운 목상이나 석상을 가리키는 신목(神木)이다. 마을의 수문신·수호신, 사찰이나 지역 간의 경계표·이정표 등의 구실을 하며 전국에 분포되어 있다. 나무 기둥이나 돌 기둥의 상부에 사람 또는 신장의 얼굴 형태를 소박하게 그리거나 조각하고, 하부에는 천하대장군·지하대장군 등의 글씨를 새기고 거리를 표시한 신앙대상물이다. 보통 남녀 쌍이 마주 서 있다. 장승제는 마을에서 지내는 동제의 일부에 포함되어 진행되는데 잡귀를 물리는 의식으로 매우 떠들썩하고 흥겹게 지내는 특징이 있으며 나무기둥이나 돌기둥의 상부에 사람 또는 신장(神將)의 얼굴 형태를 소박하게 그리거나 조각하고, 하부에는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 · 지하대장군(地下大將軍) 등의 글씨를 새겨 거리를 표시한 신이며, 보통 남여로 한 쌍이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