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네이버 [ 큰 모자를 쓴 잔 에뷔테른 -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모딜리아니

벽강 김명호

두꺼운 피부가

벗겨지는가보다

표피안 살점이 긴장한다

혼마저 뽑혀 나갔는가

남는 것 거죽뿐

생기를 불어넣는 것은

보는 이 지닌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