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 사성암에 올라 비경을 조망하다.

사성암은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 있는 멍승 111호로 구례읍에서 약 2km 남쪽인 죽마리오산 꼭대기에 지어져 있는 암자로 사성암이라 부르는 이유는 4명의 고승 즉 원효, 도선국사, 진각, 의상이 수행하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그래서 더 유명해 진것 같다. 서성암의 빼어난 경관은 옛부터 부르기를 소금강이라 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특히 지리산을 마주하고 있는 해발 531m의 호릿한 산으로 자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죽연마을에서 부터 지그 재그로 산길을 돌아오다 보면 발 아래 감도는 섬진강물에 눈이 부시고 더높이 오르면 지리산 줄기를 배경으로 한 구례일대의 전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정상에는 사성암을 중심으로 풍월대, 방풍대, 배석대, 낙조대, 신선대등 12비경이 일품이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섬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