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서울 사람들의 살아남기 표지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역사적 위기를 헤쳐 나간 서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서울역사강좌 제19권 <역사 속 서울 사람들의 살아남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시민들에게 서울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알리는 ‘서울역사강좌’의 2025년 상반기 수업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강좌의 교재로도 활용된다.
이번 도서는 고대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울 사람들이 겪었던 다양한 재난과 위기 상황을 주제별로 다루고 있다. ▴삼국의 한강 유역 쟁탈전 ▴1426년 한양 대화재(火災)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일제강점기 콜레라 유행과 철도 수탈 ▴1925년 을축년 대홍수 ▴6.25전쟁 그리고 ▴와우시민아파트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 등 현대 대형사고까지 다룬다. 각 시대별 위기 속 서울 시민들의 대응과 극복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의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여 누구나 무료로 열람 가능하다.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책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역사적 위기 속에서 서울 사람들이 보여준 적응력과 지혜는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도 다양한 통찰을 제공한다”며 “서울역사편찬원은 앞으로도 서울의 다양한 역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발간하여 서울의 역사적 자산이 현대 시민들의 삶에 의미 있게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서울역사편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