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년 걸려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원래 자리에 원본으로 돌아오다

박동석 발행인ㆍICPSC이사장 승인 2023.11.12 17:50 | 최종 수정 2023.11.12 17:53 의견 0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직무대리 노명구)은 조선왕조실록(이하 ‘실록’)과 조선왕조의궤(이하 ‘의궤’)의 오대산사고본 원본을 원 소장처였던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오대산으로 돌려보내기로 하고, 실록과 의궤를 보관·전시하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하 ‘실록박물관’,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을 설립해 11월 11일(토) 오후 2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11월 12일(일) 정식 개관한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전경

*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조선시대 제1대 왕 태조로부터 제25대 왕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역사서. 1973년, 2007년, 2019년에 국보 지정.

* 조선왕조의궤(朝鮮王朝儀軌): 조선 왕실 행사의 준비 및 시행, 사후 처리과정에 대한 기록. 2016년에 보물 지정.

■ 오대산사고(조선왕실)에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문화재청)으로

조선시대 지방 외사고 중 하나인 오대산사고에 보관 중이던 실록과 의궤는 당대 기록유산의 정수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일제강점기인 1913년 실록 전량과 의궤 일부가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민간과 불교계,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2006년과 2017년에 실록이, 2011년에 의궤가 각각 국내로 환수되었다. 현재 오대산사고본 실록은 75책, 환수된 의궤는 82책이 전해진다. 오대산사고본 실록은 1932년(일제강점기), 2006년, 2017년 3차례에 나눠서 국내로 돌아왔다.

실록과 의궤는 국내로 환수된 이후 줄곧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 소장되어 오다가, 원 소장처인 오대산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지역의 오랜 염원에 따라 문화재청이 오대산에 설립한 실록박물관에서 소장, 관리하게 되었다. 박물관 건물은 기존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운영하였던 왕조·실록의궤박물관을 새 단장해 사용하게 되었으며, 총 면적은 3,537㎡로, 지상 2층 규모이다. 왕조·실록의궤박물관은 오대산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운영하였으며, 실록과 의궤의 영인본(복사본) 등을 전시해왔다.

■ 조선왕조실록·의궤의 편찬부터 환수까지의 역사, 상설전시로 만난다

12일 개관하는 실록박물관은 실록의 원본을 상시로 직접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며, 실록과 함께 오대산사고본 의궤 원본도 전시된다. 박물관은 관련 유물 1,207여 점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수장고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실감형 영상관 등 다양한 공간들로 구성되었다.

이번에 우선 개관하는 공간은 상설전시실이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대산사고에 보관했던 실록과 의궤의 편찬과 분상(分上-조선시대 국가와 왕실의 중요한 기록물을 여러 부 제작하여 사고와 관청 등에 나누어 보관함)부터 일제강점기인 1913년에 반출된 후 110년 만에 본래의 자리인 오대산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살펴보면서, 국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좌) 오대산사고본 성종실록, 조선(1606년), 국보,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 (우) 오대산사고본 중종실록, 조선(1606년), 국보,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 (사진 국립고궁박물관)

▲ 1부 ‘깊은 산속에 품은 조선왕조의 역사, 오대산사고’에서는 조선왕실의 기록물 생산과 보관, 외사고의 역사, 오대산사고의 입지와 운영에 관한 내용을 소개한다. 외사고 전각에 걸었던 <실록각(實錄閣)>·<선원보각(璿源譜閣)> 현판 등을 전시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 그림, 사진, 지도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오대산사고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좌) 오대산사고본 선조실록, 조선(1616년), 국보,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 (우) 오대산사고본 효종실록, 조선(1661년), 국보,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 (사진 국립고궁박물관)


▲ 2부 ‘조선왕조실록, 역사를 지키다’에서는 태조부터 철종대까지의 472년간의 기록인 실록의 편찬과정을 오대산사고본 <성종실록>, <중종실록>, <선조실록>, <효종실록> 과 함께 살펴본다. 오대산사고본은 1913년 동경제국대학으로 반출되었다가 1932년, 2006년, 2017년 세 차례에 걸쳐 돌아왔다. 이 중 <성종실록>과 <중종실록>은 최종 교정쇄본을 정본 대신 봉안한 유일한 사례이다. 이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의 정족산사고본 정본을 함께 전시하여 조선시대 실록편찬의 중간과정과 교정부호 체계도 확인할 수 있다

(좌) 영조묘호도감의궤 '반차도' 부분, 1890년, 보물,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 (우) 보인소의궤 '조선왕보 도설' 부분, 1878년, 보물,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 (사진 국립고궁박물관)

▲ 3부 ‘조선왕조의궤, 왕조의 모범을 보이다’는 조선왕조의 행사 보고서인 조선왕조의궤의 편찬과 분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의궤에 찍었던 인장인 <유서지보(諭書之寶)>와 활자본 의궤의 도설(의궤 등 서적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수록된 그림)을 찍어낸 <연화대무의궤도설판(蓮花臺舞儀軌圖說版)> 등을 오대산사고본 <[영조]묘호도감의궤[英祖]廟號圖鑑儀軌>, <보인소의궤(寶印所儀軌)>, <경운궁중건도감의궤(慶運宮重建圖鑑儀軌)> 등과 함께 살펴본다.

또한 오대산사고본 <철종국장도감의궤(哲宗國葬都監儀軌)>, <대례의궤(大禮儀軌)>를 관련 유물과 함께 전시하여 태조, 철종, 고종이 조선의 왕으로서 겪은 삶의 순간을 소개한다.

(좌) 대례의궤, 대한제국(1898년), 보물,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 (우) 대례의궤 ‘황제지보 도설’ 부분, 대한제국(1898년), 보물,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 (사진 국립고궁박물관)

이외에도 로비 공간에 오대산사고본 실록과 의궤의 반출에서 환수까지의 과정을 사진과 영상 자료로 소개하여 환수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지역민과 함께하는 개관식 시작으로 풍성한 문화유산 향유 기회 마련 예정

개관식 하루 전인 10일에는 실록과 의궤를 오대산으로 옮기는 이운행렬 재연행사와 축하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개관식이 열리는 11일에는 고유제 등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개관일인 12일에는 실록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박물관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관일이다. 11~4월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운영하며, 내년 5~10월부터는 관람시간을 오후 5시 30분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누리집(https://cha.go.kr) 및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누리집(https://silok.gogung.go.kr), 유튜브(https://www.youtube.com/@gogungmuseum)를 참고하면 된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시설 개요 및 설립 경과

□ 시설개요

ㅇ 기 관 명 :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ㅇ 위 치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ㅇ 개 관 일 : 2023년 11월 12일(일)

ㅇ 건축현황 : 건축면적 2,193.08㎡, 연면적 3,537.47㎡, 지상2층

ㅇ 주요시설 (1층) 로비 및 수장고, 휴게시설/(2층)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실감형 영상관

ㅇ 소장유물 : 오대산사고본 실록, 의궤 등 관련 유물 1,207점

<오대산 사고본 환수 과정>

▶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국보) : 현존 75책

(1913) 일본 동경제국대로 반출 → (1923) 관동대지진 피해로 상당 수 소실

→ (1932) 27책 경성제국대로 이관 → (2006) 동경대에 남아있던 47책 서울대로 반환

→ (2017) 일본에서 1책 추가 매입하여 총 75책 환수

▶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의궤’(보물) : 현존 82책

(1922) 일본 궁내성 반출 → (2011) 82책 국립고궁박물관 반환

ㅇ 설립목적 : 우리나라 최고의 기록유산인 오대산사고본 등 조선왕조실록ㆍ의궤와 관련유물을 보존하고 조사연구ㆍ전시ㆍ교육을 통해 그 가치를 확산

ㅇ 주요기능 : ▲ 실록ㆍ의궤 체계적 보존 및 관리, ▲ 실록ㆍ의궤 통합 연구, ▲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세계기록유산 가치 확산, ▲ 지역 문화향유 중심 형성

□ 설립 경과

ㅇ (’22.2.14) 국회,「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제자리 찾기를 위한 국립조선왕조실록전시관 설립 촉구 결의안」의결

ㅇ (’22.5월) 문화재청 국정과제(62-4)로 박물관 설립 추진

ㅇ (‘22.10월) 대한불교조계종 월정사, 왕조실록의궤박물관 건물 기부채납

ㅇ (‘23.1월) 국립고궁박물관 내 설립준비단 구성

ㅇ (‘23.2월~11월) 박물관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 상설전시 설치

오대산사고본 실록 및 의궤 관리연혁
구분 관리연혁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ㅇ 1913. 10~11.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전체 동경제국대학으로 반출

ㅇ 1923. 9. 관동대지진으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대부분 소실

ㅇ 1932. 5. 잔존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27책 경성제국대학교로 반환

ㅇ 1973. 12. 국보로 지정

ㅇ 1997. 10.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ㅇ 2006. 7. 도쿄대학교, 서울대학교로 47책 반환

ㅇ 2007. 2. 반환 47책 국보로 추가 지정

ㅇ 2012. 6. 문화재위원회, 국립고궁박물관을 관리단체로 지정

ㅇ 2016. 7.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관

ㅇ 2017. 12. 일본에서 오대산사고본 실록 1책 추가 매입 환수

ㅇ 2019. 6. 반환 1책 국보로 추가 지정(총 75책)

조선왕조의궤오대산사고본

ㅇ 1922. 5. 조선왕조의궤 오대산사고본을 포함한 왕실도서 105종 1,205책 일본 궁내성으로 반출

ㅇ 2011. 12. 반출됐던 궁내청[궁내성] 소장 도서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반환

ㅇ 2016. 5. 오대산사고본 43종 82책 포함 국립고궁박물관 소장조선왕조의궤 80건 133책 보물로 지정

조선왕조실록 4대사고본 소재지 등 현황
구분

현존 수량

소유자 관리단체 및 보광장소 이동현황(시기)

조선왕조실록 정족산사고본

1,187책 국유 서울대학교 (규장각)

조선총독부(1911)->경성제국대학(서울대학교)(1930)

조선왕조실록태백산사고본 848책 국유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

조선총독부(1911)->경성제국대학 (서울대학교)(1930)->부산기록관(1985)

조선왕조실록오대산사고본 75책 국유 국립고궁박물관

조선총독부(1911)->도쿄대학교(1913)*->서울대학교(2007)->국립고궁박물관(2016)*

*2017년 1책 매입 환수

조선왕조실록적성산사고본 4책 국유 한국학중앙연구원(장서각)국립중앙박물관

조선총독부(1911)->이왕직 장서각(1911)->구왕궁사무청(1945)*->문화재관리국(1961)->한국정신문화연구원(1981)**

* 823책 북한 반출(한국전쟁 시기) * * 현 한국학중앙연구원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 현황(75책)
구분 수량 환수시기
성종실록 9 2006
중종실록 20 1932
30 2006
선조실록 7 1932
8 2006
효종실록 1 2017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궁내청 환수의궤 현황
구분 지정(보물) 미지정 합계
오대산사고본 43종 82책 43종 82책
정족산사고본 7종 11책 2종 11책 9종 22책
태백산사고본 7종 16책 1종 2책 8종 18책
기타(규장각, 승정원 등) 9종 9책 11종 36책 20종 45책
합계 66종 118책 14종 49책 80종 167책

오대산사고본 궁내청 환수의궤 목록
연번 명칭 시기 수량(책)
1 철종국장도감의궤 1863(철종14) 4
2 순종순정효황후가례도감의궤 1906(광무10) 2
3 명성황후빈전도감혼전도감의궤 1895(고종32)~1898(광무2) 3
4 신정후수릉산릉도감의궤 1890(고종27) 2
5 신정후빈전혼전도감의궤 1890(고종27) 3
6 신정후국정도감의 1890(고종27) 4
7 신정후부묘도감의궤 1892(고종29) 1
8 고종명성후가례도감의궤 1866(고종3년) 2
9 경복궁선원전,창덕궁선원전증건도감의궤 1900(광무4) 1
10 명성황후홍릉석의중수도감의궤 1905(광무9) 1
11 태조고황제영정모사도감의궤 1900(광무4) 1
12 고종대례의궤 1897(광무1) 1
13 고종,신정후,명헌후,명성후상호도감의궤 1890(고종27) 1
14 명성황후국장도감의궤 1898(광무2) 4
15 의왕영왕책봉의궤 1900(광무4) 1
16 익종,신정후상호도감의궤 1890(고종27) 1
17 고종,익종,신정후,효정후,명성후상호도감의궤 1892(고종29) 1
18 고종,인조,인열후,장렬후,효종,인선후,명헌태후,명성황후상호도감의궤 1900(광무4) 1
19 고종,문조,신정후,명헌태후,명성황후상호도감의궤 1902(광무6) 1
20 영조묘호도감의궤 1890(고종27) 1
21 영희전영건도감의궤 1900(광무4) 1
22 경운궁중건도감의궤 1907(융희1) 2
23 중화전영건도감의궤 1907(융희1) 1
24 보인소의궤 1876(고종13) 1
25 명헌태루국장도감의궤 1903(광무7) 4
26 명헌태후경릉산릉도감의궤 1903(광무7) 2
27 순비책봉의궤 1901(광무5) 1
28 순비진봉황귀비의궤 1903(광무7) 1
29 신정후상호도감의궤 1888(고종25) 1
30 태조,장조,정조,순조,문조황제추준시의궤 1899(광무3) 1
31 순명황후,순정황호황후진봉의궤 1907(융희1) 1
32 헌의대원왕,순목대비원비,완효헌왕,의왕비,완효헌왕추봉,의왕비책봉추봉책봉의궤 1907(융희1) 1
33 고종태황제상호,영왕황태자책례의궤 1907(융희1) 1
34 진종,헌종,철종황제추존시의궤 1908(융희2) 1
35 철종빈전혼전도감의궤 1863(철종14) 3
36 철종예릉산릉도감의궤 1863(철종14) 2
37 철인후빈전혼전도감의궤 1878(고종15) 3
38 철인후예릉산릉도감의궤 1878(고종15) 2
39 명헌태후빈전혼전도감의궤 1903(광무7) 5
40 순명비국장도감의궤 1904(광무8) 4
41 순명비빈전혼전도감도청의궤 1904(광무8) 5
42 순명비유강원원소도감의궤 1904(광무8) 2
43 명헌태후부묘도감의궤 1906(광무10) 1
합계 83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 박수희 연구관은 "이번 실록박물관의 개관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록유산 및 환수문화유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취되길 기대하며,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앞으로 다양한 전시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더 많은 국민이 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실록박물관이 여러 곳에 나누어 소장되어 있는 실록과 의궤의 통합 연구기관이자 지역의 문화향유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고 전했다.

Joseon Wangjo Sillok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and

Joseon Wangjo Uigwe (The Royal Protocols of the Joseon Dynasty),

the quintessence of the documentary heritage of the Joseon Dynasty, return to Odaesan Mountain.

- Opening of theNational Museum of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which keeps and exhibits the Odaesan Edition of the Annals (Nov. 12)

/ Opening Ceremony (Nov. 11)

On November 12, 2023, the CHA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Acting director Noh Myeong-gu) will open the National Museum of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Museum,” at 176, Odaesan-ro, Jinbu-myeon, Pyeongchang-gun),whichpreserves and exhibits the original copies of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Annals”) and the Royal Protocols of the Joseon Dynasty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Royal Protocols”). The Annals and the Royal Protocols were taken out of the country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and were later returned to Korea, before finally being returned to their original home at Odaesan Mountain in Pyeongchang-gun, Gangwon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The celebratory opening ceremony will take place on November 11 at 2:00 p.m.

* Joseon Wangjo Sillok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The Annals arethe official chronological records of 472years of the Joseon Dynasty,ranging from the reign of King Taejo, Joseon’s first monarch, to King Cheoljong, its twenty-fifth ruler. TheAnnalswere designated as a National Treasure in 1973, 2007, and 2019.

* Joseon Wangjo Uigwe (The Royal Protocols of the Joseon Dynasty):The Royal Protocols are officialbooks that explainand record the preparation, implementation, and post-performance procedures of royal and state events and ceremonies of the Joseon dynasty. They were designated as a Treasure in 2016.

Since their return to Korea, the Annals and the Royal Protocols have been kept at 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However,due to local residents’ long-cherished desire to have them returned to their original home at Odaesan Mountain, they will henceforth be kept and managed at the National Museum of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The new museum building (a two-story structure with a total area of 3,537 ㎡) has been established by renovating the Wangjo Sillok Uigwe Museum, which previously was run by the Woljeongsa Museum.

* Wangjo Sillok Uigwe Museum: Run by the Woljeongsa Museum at Odaesan Mountain, which displayed photographic editions of the Annals and the Royal Protocols of the Joseon Dynasty.

The Annals and Royal Protocols, which were kept at the Odaesan History Archiveduring the Joseon period, are both invaluablecultural heritages and the quintessence of the documentary heritage of the Joseon Dynasty. All volumes of the Annals and some volumes of the Royal Protocols were taken to Japa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but thanks to the tireless efforts of the private sector, Buddhist organizations, and the government, they were returned to Korea in 2006, 2017 (the Annals), and 2011 (the Royal Protocols). At present, the Odaesan Edition of the Annals consists of 75 books,while the returned Royal Protocols consist of 82 books.

The newly founded museum will become the only place to display the original copy of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as well as the original Odaesan edition of the Royal Protocols. The Museum consists of various spaces including, a permanent exhibition hall, a special exhibition hall, a storage facility, and an immersivetype of theater.The Museum will conserve and exhibit its collection of 1,207 artifacts.

The permanent exhibition hall will be the first part of the museum to be opened to the public on November 12. It consists of three exhibition hallsdesigned to explain the Odaesan History Archive, which was a local archive of the late Joseon period;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the main royal records of Joseon, which were kept at the Odaesan History Archive; and the publication and duplication of the Royal Protocols. In addition, the exhibition invites the public to reflect on the importance and meaning of the return of theseinvaluable cultural heritages, which were taken from the country, and to understandthe wider cultural significance of theirreturn journey to their original home at Odaesan Mountain after an absence of 110 years.

▲ Exhibition Hall 1“The Odaesan History ArchivePreserve the History of the Joseon Dynasty Deep within aMountain” focuses on the production and storage of the documentary records of the Joseon Dynasty, the history of local Archive, and thesocial position and operation of the Odaesan History Archive. It also exhibits the “Sillokgak” and “Seonwonbogak” signboardsthat were originally hung at the hall of the local archive and shows various media materials related to the Odaesan History Archive, including videos, pictures, and maps.

▲ Exhibition Hall 2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Preservethe Nation’s History” explains the publication process of the Annals, which were recorded for 472 years from the reign of King Taejo to that of King Cheoljong, by providing glimpses intoThe Annals of King Seongjong, The Annals of King Jungjong, The Annals of King Seonjo, and The Annals of King Hyojong, all of which were kept in the Odaesan History Archive. The Odaesan Edition of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were takenby Japanese to the University of Tokyo in 1913, and werenot returned to Korea until 1932, 2006, and 2017. Among them, The Annals of King Seongjong and The Annals of King Jungjong are the only ones for which final proofread prints were enshrined, rather than the original copies. In order to compare them, the original copy of the Jeongjoksan Archive, which is now kept at Seoul National University’s Kyujanggak Institute for Korean Studies, is displayed to show the intermediate publication process and proofreading code system of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 Exhibition Hall 3 “The Royal Protocols of the Joseon Dynasty Set theExamples To Be Followedby the Dynasty” presents general information about the publication and duplication of the Royal Protocols, which included explanations of and reports on the ceremonies of the Joseon Dynasty, and also displays King Yeongjo’s Temple Titling Directorate, The Royal Seal Protocols, and The Royal Protocol for the Gyeongungung Palace Reconstruction Directorate,all of which were kept at the Odaesan History Archive. It also exhibits the Yuseojibo, the seal printed on the Royal Protocols, and the Yeonhwadaemu uigwedoseolpan, the illustrations of the printed Royal Protocols. In addition, it introduces the lives of Kings Taejo, Cheoljong, and Gojong through displays of the related artifacts together with The Royal Protocols of King Cheoljong’s National Funeral Directorate and The Royal Protocols of Great National Ceremonies, which were previously kept at theOdaesan History Archive.

Furthermore, the Museum Lobby displays photos and videos showing the history of theremoval to Japan of the Odaesan Edition of the Annals and the Royal Protocols of the Joseon Dynasty and their return to Korea, emphasizing the profound importance of retrieving our lost cultural heritages.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will continue striving to become a fully integrated research institution dedicated to preserving and promoting the Annals and the Royal Protocols, which, though they are the ultimate documentary heritages of the Joseon Dynasty, are currently kept by different organizations, and to serve as aregional cultural center that conducts active studies and research projects and offersa variety of exhibitions andeducational programs.

The Museum will hold a record relocation parade and celebratory event on November 10 (the day before its opening), followed by the opening ceremony andvarious regional events, including the Goyuje Ritual,on November 11.The museum will also offer a special souvenir to 100 visitors on November 12.

* Record relocation parade: A reenactment of the transfer of the redeemed Annals and Royal Protocols to Odaesan Mountain.

Opening Hours: The Museum is open from 9:30 a.m. to 4:50 p.m. between November and April, and from 9.30 a.m. to 5:30 p.m. between May and October. The Museum is closed on Tuesdays.

Admission: Free of charge.

Detailed information on the opening hours of the museum and other matters is available on the CHA website (https://cha.go.kr), 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s website (https://www.gogung.go.kr/), and the YouTube channel (https://www.youtube.com/@gogungmuseum).

The new National Museum of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has been founded with the aim of stimulatingpublic interest in Korea’s documentary heritages and redeemed cultural heritages. As part of its active administration, the CHA will endeavor to attract more people to the museum by organizing various exhibitions and international exchange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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