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8경 몰운대 탐방

천상시객의 시흥이 서린 암반의 극치
구름도 쉬어가는 몰운대

이종철 선임기자 승인 2024.02.12 09:59 | 최종 수정 2024.02.12 10:08 의견 0
몰운대 정상에서 내려다 본 강변
몰운대 입구의 화암약수 - 톡 쏘는 탄산수가 효험이 있어 년중 발갈이 요란하다
몰운대 가는길은 무척 가파르다 - 눈길에 쌓인 겨울은 나름대로 정취가 물씬하다

강원정선 화암8경 중 7경인 몰운대는 수백 척의 암석을 깍아 세운 듯한 층층절벽으로 암반 위로는 수백 명이 앉을 수 있고, 수 십길 밑으로는 청청옥수가 흘러 예로부터 시인 묵객의 발이 끊이지 앉았고, 전설에 의하면 천상선인들이 선학을 타고 내려와 시흥에 도취 되었다고 전해지며, 구름도 아름다운 비경에 도취해 쉬고 간다는 숨은 자연경관이다.

정상에는 위에서 아래를 보면 까마득한 높이에 발이 떨리고 아래 쪽 강변에서 위를 보면 한폭의 산수화가 펼쳐진다. 또한 기암절벽의 한자락에 500년의 세월을 갈고 닦은 소나무는 1992년 수명을 다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더 이상 보지 못하자 주민들이 모두의 마음을 모아 소나무 정기를 계속 이어가고 마을의 안녕을 간구하고자 소나무 후계목을 심어 가꾸고 있는 중이다.

고사목과 후계목 앞에서
몰운정솨 몰운대 갈람길
후계목 설명

인근에는 탄산수로 유명한 화암약수와 정선 최고의 관광지 화암동굴이있어 몰운대의 경관은 그 가치가 배가 되고, 정선을 찾는 모든 이의 산소 역활과 정선의 때묻지 않은 청정과 오지를 선사하는 길잡이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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