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취재]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 명동 성당에서 음악회 개최하다

리투아니아 국가재건일 기념 음악회 주제 “도발”
섹소폰과 피아노의 협연을 통해 국가재건일을 기념하다

문귀호 선임기자 승인 2024.02.13 20:59 | 최종 수정 2024.02.14 15:50 의견 0
음악회 리플렛 표지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리차르다스 슐레파비치우스 대사)는 지난 5일, 서울의 중심이며 가톨릭의 중심지인 서울 명동성당에서 리투아니아 국가재건일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은 2월 5일과 6일 양 일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과 제2의 도시 부산에서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라 쥐르블리테 교수와 색소폰 연주자 페트라스 비슈니아우스카스 교수의 ‘도발(Provocations)’이라는 주제로 재즈 콘서트를 개최했다.

연주자 소개문

서울에서는 한국 천주교의 최고 성지인 명동성당에서, 그리고 부산에서는 수 년간 리투아니아와 협력해 온 동서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알렉산드라 쥐르블리테와 페트라스 비슈니아우스카스의 뛰어난 연주와 대중과의 진솔한 소통의 연주는 관람객을 매료시켰다.

연주자들은 J. S. Bach, E. Grieg, F. Chopin, B. Dvarionas, A. Šenderovas, B. Bartók, I. Albeniz 및 기타 유명 작곡가의 곡을 기반으로하여 즉흥 연주를 더 했으며, 한국 작곡가 이흥렬, 최우정, 이루마 곡을 편곡까지하는 새로운 해석에 관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프로그램

리차르다스 슐레파비치우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는 환영사에서 리투아니아와 한국은 “평화, 국제법, 국제질서에 대해 동일한 민주주의 가치와 책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투아니아와 한국은 자유와 민주적 가치가 기본 원칙이다” 라고 강조했다. 슐레파비치우스 대사는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해 리투아니아의 독립, 우리의 공동 자유, 공동의 보편적 가치를 축하하고자한다” 라고 환영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환영사하는 리차르다스 슐레파비치우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
명동 성당에서 연주 공연하는 모습
연주하는 알렉산드라 쥐르블리테와 페트라스 비슈니아우스카스
연주 모습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주한 헝가리 외교관은 이런 음악회 행사는 정말 흔치 않은 행사라며 이런 음악회를 명동 성당에서 개최한 것에 대해 부러움을 토로했다.

공연 후 기념촬영

이날 특별초청을 받아 함께 참석한 박동석 국제문화재전략센터 이사장은 K-Culture로 전 인류가 하나되듯이 문화야말로 언어와 국경을 넘어서 전 인류를 하나로 묶는 동질의 언어라며 역사를 바탕으로 한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초청자들과 함께
주한 외교관들과 함께

리투아니아는 국민의 77%가 가톨릭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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