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속 한식놀이로 만나는 선비문화체험

- 4월 5일 한식 청명
-세시풍속 한식놀이
-선비문화체험

전순희 시민기자 승인 2024.04.06 19:21 | 최종 수정 2024.04.07 19:20 의견 0

4월 5일, 한식 청명의 날로서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이다.

한식은 설날, 단오 추석과 같이 우리나라 4대 명절 중의 하나다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 라는 속담처럼 날씨가 좋아 농사와 같은 생업 활동하기에

수월한 날이라 '손없는 날'이라도 한다. 문화재청은 보도자료에 의하면 4월 5일 한식을 맞아,

구리 동구릉 내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 봉분을 덮고 있는 억새를 자르는'청완 예초의'를 거행한다.

건원릉은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있는데, 조선왕조실록 등의 기록에 따르면

태조(1335~1408)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하였다고 전해진다(문화재청 자료 옮겨옴)

울산시 울주군 성균관유도회 언양지부(손진근회장)는 한식 청명을 맞아 농사가 시작되기 전 삼동지회 유림들이 모여

올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분향의식과 세시풍속 한식놀이를 즐겼다

초헌관(강종수전교)이 집사(유림)의 도움을 받아 분향례의식을 올리고 있다

향교의 재향의식중 하나 인 분향체험>도자기체험>떡매치기>전통놀이 투호놀이대회>

울산학춤관람>전통연희공연관람을 끝으로 행사는 12시 30분경에 마무리 하였다.

환한 표정으로 도자기체험을 즐기고 있는 삼동지회 유림회원들

성균관유도회언양지부(회장 손진근)는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세시풍속으로 만나는 선비문화체험을 올해 14차례 진행된다고 전했다.

세시풍속놀이에서 빠질 수 없는 떡매치기~쑥떡이요, 수레떡이요~

더불어 지역의 사회적약자들이 잘 조성된 향교의 기반시설을 활용하여 향교의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지역민의 문화행사 및 교육의 장으로 거듭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울산학춤공연~학의 아름다운 자태
전통연희공연 중, 지역유림이 버나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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