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 초가 이엉 교육 진행

전통문화 계승
전통기술 계승

강민성 승인 2023.02.22 08:06 | 최종 수정 2023.02.22 13:25 의견 0

(사)한국문화재돌봄협회(협회장 김정호)는 지난 2월 14일부터 경주 양동마을에서 3박 4일간 초가이엉 교육을 진행하였다.

2021년 양동마을에서 초가이엉 교육을 실시하였고, 2년만에 다시 양동마을에는 초가이엉 교육을 실시하였다. 양동마을에는 전통 가옥 중 250여 채가 초가지붕이며, 매년 11월 말부터 다음 해 1월까지는 초가 이엉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초가 지붕에 맞는 짚을 구하는 것부터 이엉잇기 기술을 가진 인력을 구하는 것까지 해마다 어려움이 있다.

문화재청에서는 마을장인 제도로 전통의 맥을 잇는 노력을 하였지만, 2013년 이후부터는 유명무실 해지고 있다.

이에 한국문화재돌봄협회는 양동마을 마을장인 이였던 남풍원 강사와 현재 양동마을에서 초가지붕 작업하는 손용석 강사를 모시고 초가 지붕 전통기법을 전수 받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지역문화재돌봄센터에서 모인 16명 교육생들은 3박 4일 동안 양동마을 전통기법인 이엉잇기와 용마름잇기를 배우며, 지역간의 기법에 차이가 있을 알고, 각 지역의 전통기법을 잇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한국문화재돌봄협회가 운영 중인 문화재돌봄교육에는 매년 전국 23개 문화재돌봄사업 수행단체 종사자들이 참여하여 업무에 필요한 기능과 문화재 관리 교육을 받고있다.

ICPSCⓒ?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