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취재] 국제문화재전략센터, 문화유산회복재단 및 국가유산디지털보존협회와 삼자 협약 체결하다

국가유산 및 문화유산의 회복과 복원, 활용을 위해 공동 활동 협약

문귀호 선임기자 승인 2024.04.09 03:49 의견 1

지난 28일, (사)국제문화재전략센터(이사장 박동석)는 (재)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과 (사)국가유산디지털보존협회(회장 남상민)는 국가유산 및 문화유산의 회복과 복원, 활용의 공동 활동을 위한 삼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재)문화유산회복재단 이상근 이사장, (사)국제문화재전략센터 박동석 이사장, (사)국가유산디지털보존협회 남상민 회장

(재)문화유산회복재단은 2006년 대한불교조계종중앙신도회 문화재환수위원회의 발족을 시작으로 2017년 대한민국 국회 사무처에 재단법인으로 등록하여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를 위해 활동하는 전문단체이다. 문화유산회복재단은 국외에 소재한 우리의 문화재를 환수한다는 주관적 용어보다는 우리에게 좋은 마음으로 우리의 문화재를 되돌려주는 기증자를 배려하는 의미의 회복이라는 용어로 사용하여 더 많은 문화유산을 회복하고 있다고 이상근 이사장은 역설했다.

(사)국가유산디지털보존협회는 문화재청에 등록된 법인으로 국가유산들을 디지털로 보존하고 복원하는 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이다. 남상민 회장은 홍익대학(미술전공)졸업 후 제일기획에서 영상전문가로 26년 재직한 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조선시대의 문화재와 함께 유럽과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재를 디지털로 복원하고 디지털명화로 제작, 대중전시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해외에 소재한 우리 문화재를 디지털로 복원, 디지털작품으로 환수하는 ‘해외 우리 문화재 디지털귀향’ 캠페인을 기획, 4차례의 대중전시를 하였다. 이를 계기로 2020년, 뜻을 같이하는 회원들과 함께 협회를 설립하였다고 남회장은 밝혔다.

(사)국제문화재전략센터는 문화재청에서 36년간 근무한 박동석 이사장의 역사문화방면의 다양한 전문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재의 연구와 관리, 활용, 교육, 탐방 등에 중점을 둔 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로서 작년부터는 주한외교사절단과의 특빙외교행사 등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박이사장은 말했다.

이렇게 국가유산 및 문화유산의 회복과 복원, 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세 단체의 협약으로 국내외적으로 우리의 유산에 대해 알리고 공유하고 활용하는 K-공유유산 활동의 실현과 역사문화분야의 민간공공외교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활동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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