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주로 문헌자료와 인도에 대한 한 차례의 현지경험을 토대로 해서 쓴 것이다. 일반 독자들에게 이 책은 타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포용성과 다양한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시각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대 문명 발상지 중의 한 곳이다. 산스크리트어는 오늘날에도 사용되고 잇고, 힌두 교도들은 베다의 전승을 기원전 12세기가지 소급되는 것으로 믿고 있다. 현대 인도는 세속국가이지만 인도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종교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불교, 자이나교 뿐만 아니라 고대 베다의 신앙체계부터 힌두교의 다양한 신들에 대한 숭배까지 인도의 종교적 전통과 문화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이 다루는 인도의 주요 신들과 의례, 관념, 사상체계는 삶과 세계에 대한 인도인의 사유방식과 세계관을 알려주고 인도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총체적 시각을 보여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조승연 지음, 신국판, 반양장, 246쪽

MASKLINK대표 처용무 이수자

K-헤리티지뉴스 김용목 시민기자 mok517@naver.com 김용목 시민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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