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 ‘내고장 문화재 꾸는 날’ 성료

보령 불교사암연합회와 함께 불기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 병행

임인식 시민기자 승인 2024.05.06 16:41 의견 2

보령국가유산지킴이 봉사단(단장 임인식)에서는 2024년 상반기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보령 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동국스님 )와 함께 5일 오후 충남 보령 ‘성주사지 천년 역사관’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시민 관광객과 함께 병행 하여 실시했습니다.

이 날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와 법요식에는 연합회장 동국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정범스님, 대영사 주지 법륜스님, 신흥사 주지 도연스님, 청송사 주지 법상스님, 법성원 주지 성재스님, 금강선원 주지 혜능스님, 천수암 주지 일정스님, 김동일 보령시장, 박상모 보령시의회 의장, 장동혁 국회의원, 임인식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부회장 과 보령국가유산지킴이 봉사단원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1부 행사로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와 2부 법요식 행사를 병행 하여 준비한 회장 동국스님은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사적307호 보령 성주사지의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으로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격려하고 모든 국민이 마음에는 평화,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대영사 법륜스님은 보령의 국가유산을 깨우는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과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원으로 인사말을 대신하고, 지역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역사는 특정인아나 특정한 계층의 독점물이 아니고 내 고장 문화유산 성주사지 천년역사관에서 모든 국민과 함께 부처님 가르침인 자리이타 정신을 되새기며, 불교계와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더 따뜻하게 살피고 시민들의 삶 구석구석에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보령형 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했습니다.

중앙종회 의원 정범스님도 “20년 넘게 복원 중인 서산 보원사지와 2년간 복원작업을 통해 천년 역사관을 조성한 성주사지를 비교해 보면, 보령시장님의 원력과 적극적인 지원이 아마도 이렇게 훌륭하게 변모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보령 국가유산지킴이 봉사단의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와 보령 불교사암연합회 봉축법요식은 만세 보령과 OK 보령의 기치를 내세우고, 옛 성주사지의 영화로움을 염원하며 문화재청과 보령시, 보령국가유산지킴이 봉사단의 주관과 후원으로 봉행됐습니다.

한편, 성주사지는 2016년에 복원 사업을 결정하고, 2020년 시설 공사와 2021년 전시 공사를 거쳐 지난 2022년에 천년 역사관을 개관해 관련 전시 활동을 전개하며 옛 모습을 복원 중이며 국보 1점과 보물4점,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1점,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2점 등 보령시의 국가유산 진앙지로 대한민국 국가유산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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