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2024년 '풍암리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생생 국가유산사업 추진

"과거의 아픈 희생의 역사"를 "오늘의 가치로 이어"나가고 "미래의 나침반"이 되도록

권소영 승인 2024.04.17 21:38 의견 0

홍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심형기)가 2024년을 맞아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한다. 이들은 지역민, 여행객, 학생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8년부터 시작된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과거의 아픈 희생의 역사"를 "오늘의 가치로 이어"나가고 "미래의 나침반"이 되는 것을 목표로 참가자들이 딱딱한 역사가 아닌 울림이 있는 역사, 그 가치를 자연스럽게 계승하도록 기획되었다. 2024년은 '지금도 진행 중인 풍암리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다.

우리는 오늘도 동학혁명중 프로그램 중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오늘도 동학혁명 중' 프로그램은 동학의 존엄과 성찰, 평등을 탐구하고 환경 인식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1894년 자작고개로 GoGoGo' 프로그램은 메모리 카드게임과 인형극을 통해 동학혁명의 역사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동학농민혁명에서 기미만세운동까지' 프로그램은 동학군 체험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

1894년 자작고개로 GoGoGo 프로그램 진행사진


더불어, '자작고개 동학혁명 캐릭터 창작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인 캐릭터를 창작하여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동학의 이미지를 만들게 될 것이다.

이번 생생 국가유산사업을 통해 홍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우리 사회에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으로 기억되지만, 그 가치와 정신은 여전히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것으로 계승하는데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홍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홈페이지(https://hdarsma.modoo.at )에서 가능하며, 1회 프로그램은 20명을 최소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없다고 한다.

By 홍천 권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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