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오늘부터 3일간 팔봉산 당산제를 개최하여 600년 전통을 잇는다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며

권소영 승인 2024.04.21 21:21 의견 0

홍천 서면의 팔봉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인데, 이곳에서는 600년 전(세종)부터 당산제를 지내며 國泰民安(국태민안:국가가 태평하고 백성이 평안하며)과 時和年豊(시화연풍: 시절이 평화롭고 풍년이들기를)을 기원하고 있다

홍천문화재단이 주관하여 2024.4.21~23간 이어지는 당산제는 지역전통문화를 활성화를 통해 지역문화적 특색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속에서 과거와 현재가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에 뜻깊은 행사가 아닐 수 없다.


특히 강릉 단오제보다 앞선 당산제로 금년에는 오늘 비소식에 행사진행의 어려움을 예상했으나 날씨가 좋아져 화창한 날씨에 많은 관계자들의 참여속에 진행되었다.

당산제를 주관하는 관계자는 금년은 김씨부인이 내려와 풍년이 이루어지겠다는 현장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던 바 이러한 행사가 널리 알려져 지역의 단합과 화목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옛것을 통해 지금의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것 처럼, 낡고 진부함이 아닌 조상들의 신념과 문화속의 지혜를 찾는 행사가 되길 기원해 본다

행사가 23일까지라고 하니 가까운 곳에 계신 분들이 한번즈음 찾아봄직한 행사가 아닐까한다

By 홍천 권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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