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서원 차(茶)문화로 물들다.

김종직 선생의 차(茶)를 담다

이대형 시민기자 승인 2024.04.24 07:24 의견 0
사진제공: 김윤경 사진작가


밀양시에서는 지난 14일(일요일) 15시~18시까지 부북면 소재 예림서원 일원에서 “2024년 밀양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향음주례 행사가 진행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조선 사림파의 종장인 점필재 김종직 선생을 정신을 본 받아 전통 다례의식과 사)한국차인엽합회, 영남협의회에서 준비한 헌다례를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

특히 이날은 사)한국차인엽합회, 영남협의회(회장 권영숙)회원 10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별 다채로운 차(茶)시연과 함께 행사를 축하하는 간단한 축하식도 이루어졌다.

사진제공: 김윤경 사진작가


특별강연으로 진행된 강의는“점필재 김종직 알다”라는 주제로 지역 향토사학자이신 ‘장창표’강사의 특강과 축하 공연으로는 한옥과 잘 어울리는 국악연주와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행사에 참여한 많은 이들에게 그 감동을 함께 선사했다.

밀양문화관광연구소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경상남도 유형유산인 예림서원을 지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의 공간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토대로 점필재 선생의 정신과 차(茶)문화를 접목한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고 사)한국차인연합회, 영남협의회 권영숙 회장은 “우리나라 전통 차(茶)문화의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밀양문화관광연구소 010-3883-2939>

ICPSCⓒ?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