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 전통음악, 대중음악론』

김용목 시민기자 승인 2024.03.30 10:05 의견 0

이 책이 후세의 이론연구학자들에게 있어서 완정한 역사문헌을 만드는데 자료적인 참고로 된다면 저자로서는 그나마 위안으로 될 것이다. 아래에 독자들이 이 책을 보며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문제들을 언급하고 있다.

첫째, 건국 전후 창작한 음악작품과 이론문장 중에서 전통음악범주에 넣은 작품들은 그것이 중국 조선민족의 전통음악에 뿌리 깊이 박고 창작된 것으로서 저자 개인의 견해로 제기된 일부 기악곡, 성악곡과 이론문장들이다. 이 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이 범주에 속하는 것이 있지만 편폭의 제한으로 더 소개하지 않았다.

둘째, 전통음악문화 중 성악, 기악, 작곡, 이론에 종사해 온 예술인을 언급함에 있어서의 원칙은 그 예술인의 전반 예술생애를 보고 저자가 한계를 확정하여 그 예술인의 약력을 소개한 것이다. 이외 이 범위에 속하지 않은 예술인이라도 전통음악을 기초로 하여 좋은 작품을 창작한 일부 예술인들의 작품도 본 글에서 제기하고 타당한 분석을 첨가했으며 작품을 중심으로 작자를 간단히 소개하였다. 대중음악문화 분야도 이런 원칙에서 소개하였다.

셋째, 대중음악문화부분에서 “10년 내란”시기의 활동은 전통음악문화부분에서와 대동소이함으로 적게 언급하고 많은 복잡한 문제들을 피하였다.

넷째, 참고자료의 결핍으로 연변지구를 제외한 산재지구 조선민족들의 사실들이 많이 누락되었음을 양해해 주기 바란다. 고 저자는 말한다.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김남호 지음, 크라운변형판, 반양장, 668쪽, 2010년 11월 30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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