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왕실국제도자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석학들이 왕실도자의 역사성과 미래상 모색
2024.5.3.금.10시~10시
곤지암리조트 EW빌리지 그랜드볼룸(지하2층)

문귀호 선임기자 승인 2024.04.12 18:20 | 최종 수정 2024.04.12 18:23 의견 0
홍보 포스터

왕실도자의 역사성과 미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2024 광주왕실국제도자심포지엄>이 오는 5월 3일 열린다.

광주지역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필요한 어용의 음식과 기명을 제작하는 일을 맡아오던 사옹원의 분원이 설치된 곳으로, 분원의 사기 제조장은 15세기부터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운영되었다. 조선시대의 우수한 도자기를 생산한 수백여개의 요지군窯址群이 있는 성지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광주시는 조선 왕실의 어용 백자를 생산하던 지역으로서 광주왕실 도자기의 정통성을 이어 가고자 1998년부터 광주왕실도자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왕실 도자문화의 전통을 이어 가기 위한 정체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2024년 광주왕실국제도자심포지엄은 ‘광주 왕실 도자의 역사와 현재, 미래’(이윤섭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21세기 헝가리 헤렌드 도자기 제작소’(로토니 킹가 페치대학교 디자인 미디어아트 연구소장), ‘태국 왕실 도자기 벤자롱의 과거와 현재’(포타이 쉬에퐁 실파콘대학교 교수), ‘즈보지역 도자기 산업의 계승과 발전’(은서건 중국 도자기공업협회 부이사장), ‘조선의 도자기를 통해 확장된 세계관과 혁신성’(요시카와 마사미치 나고야예술대학교 교수), ‘조선관요 백자 유적의 위상’(나선화 前문화재청장) 6명의 발제자와 좌장 최응한 단국대학교 도예과 교수와 6명의 국내 전문가의 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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