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임씨중앙종친회, 2024년 중앙위원회 성황리 개최

선조숭봉, 종친화합, 사적연구, 후진양성, 참여봉사 종훈 실천

임인식 시민기자 승인 2024.04.19 20:57 | 최종 수정 2024.04.19 21:05 의견 1

전국 15만 종친을 대표하는 풍천임씨중앙종친회(회장 임갑순) 중앙위원회가 회칙 제5장 총회(總會)와 각위원회(各委員會) 제25조 중앙위원회가 6월 19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4월19일(금) 신촌 케이터틀(구 거구장)에서 고문, 임원, 상임위원, 중앙위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중앙위원회의는 임성필 사무총장의 사회로 종친회 회칙에 따라 중요사항을 심의(審議) . 결정(決定)을 하기 위하여 유인물 회의자료에 의거 제1부 개회선언, 국민의례, 회장인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제2부 성원보고, 경과보고, 의안심의로 2023년도 결산안과 2024년 예산안 승인 및 회칙개정(안)과 제23대 회장단 추대안 및 토의사항으로 정기총회 일자 지정과 본회 발전 방향 논의와 기념촬영 순으로 열띤 토론으로 회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은 멀리 포천의 사정공파와 지난해 창립된 부원군파(伯派) 대종회(회장임윤빈) 및 의성, 보령, 나주, 서울등 원근 각지에서 참석하여 임성필 총장으로부터 풍천임씨 홈페지 홍보 효과와 인터넷족보(전자족보)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도 있었다.

임갑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많은 임원들의 참석에 감사를 표하고 종훈으로 선조숭봉, 종친화합, 사적연구, 후진양성, 참여봉사를 실천하는 종인을 격려하고 대과 없이 임기 2년을 마치게 된 소회를 피력했다.

한편, 풍천 임씨의 시조는 임온(任溫)으로 원나라에서 제국대장공주를 따라 고려에 들어와 살았기에 황해도 풍천에 사적(賜籍)된 것으로 전해지고 고려시대 충렬왕 때, 그의 6대손 임주(任澍)가 경상도안찰사(慶尙道按察使), 조봉대부(朝奉大夫), 감문위대장군(監門衛大將軍)을 역임하였다.

풍천 임씨가 한 가문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것은 임온(任溫)의 5대손인 임주(任澍)에서부터라는 것은 대체로 일치한다. 임주의 아들 대에서 삼사판사(三司判事) 임자송(任子松)과 민부전서(民部典書) 임자순(任子順)이 나와 두 파로 나뉜다. 임자송은 백파/부원군파(伯派/府院君派)의 시조가 되고 임자순은 중파/전서공파(仲派/典書公派)의 시조가 되었다. 두 파에서는 조선조에서 고르게 인물이 배출되었는데, 상신 1명에 호당 6명, 청백리 2명이 배출되고, 공신 1명, 장신 3명이 배출되었다.

임자송의 7대손으로 명종 때 한성판윤·제학을 지낸 임열(任說)의 후손과 임자순의 자(향珦과 진瑨) 진(瑨)의 5대손으로 중종 때 한성판윤·공조판서를 역임한 임유겸(任由謙)과 감찰 임유손(任由遜) 형제의 후손이 번창하여 풍천 임씨의 2대 인맥을 이룬다. 임열의 후손에서는 고종 때 우의정 임백경(任百經), 학자 임성주(任聖周), 선조 때 이조판서를 지낸 임국로(任國老), 현종 때 병조참판이며 명신으로 이름난 임유후(任有後)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임유겸의 후손에서는 중종 때 예조참판 임추(任樞), 역시 중종 때 병조·예조 판서 임권(任權)과 임추의 아들로 명종 때 호조판서를 지내고 청백리에 녹선된 임호신(任虎臣), 형조참의를 지내고 역시 청백리에 오른 임보신(任輔臣) 등이 대를 이어 청직(淸直)으로 유명했다. 임유손의 후손에서는 남원부사 임현(任鉉), 숙종 때 형조참판 임홍망(任弘望), 정조 때의 학자 임태춘(任泰春), 헌종 때 형조판서 임성고(任聖皐), 고종 때 훈련대장 임태영(任泰瑛), 철종 때 성리학의 대가 임헌회(任憲晦) 등이 나왔다. 임향(任珦)의 현손(玄孫,高孫)인 사명당(泗溟堂) 유정(惟政: 松雲大師)도 임자순의 후손인 풍천임씨이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모두 481명인데, 그 중 문과급제자가 148명, 무과 24명, 사마시 308명, 역과 1명이다.

또한 근래에 빼놓을수 없는 것은 주옥珠玉 같은 선조(先祖)들의 문헌(文獻)에서 족보(族譜)연구까지 방대한 물량의 기록인 풍천임씨 고증백서(考證白書)란 책은 각급 대학 도서관 및 전문 연구자들로 부터 풍천임씨 역사歷史를 조금 더 깊게 알 수 있는 모두에게 알기 쉬운 책(冊)으로 유정 사명대사등 풍천임씨 족보를 연구하는 교과서 적인 자료로 정평이 나 있으며 조선의 6대 성리학자 녹문(鹿門) 임성주 선생과 여류 성리학자 임윤지당은 독보적인 학문 체계를 완성한 인물로 현창사업이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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