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가유산지킴이 사업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중요한 논의가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렸다.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와 국가유산청이 공동 주최한 ‘2025 국가유산지킴이 사업계획 수립 간담회’가 지난 2월 20일(목) 오후 정부대전청사 2동 205호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가유산지킴이 중간지원 거점센터 관계자와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단체 임원 및 운영 실무자들이 전원 참석했다. 또한 국가유산청 교육활용과 장영기 사무관과 주무관,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류시영 사무총장, 황소정 과장, 이숙희 대리 등이 함께해 논의에 힘을 보탰다.

2025년 국가유산 보호 사업 방향 논의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거점센터 및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사업 운영 방향과 세부 사업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국가유산 보호 활동의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거점센터별 사업 운영 방향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활성화 방안 ▲국가유산 보전 및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복권기금 예산 집행 계획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2025년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의 내실을 다지고, 전국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향후 추진 계획: 거점별 협력과 성과 공유로 간담회에서는 올해 진행될 주요 일정도 확정되었다.

▶ 거점센터 상반기 워크숍 (3월 중, 대전 예정)

거점별 2025년 사업 계획 공유

국가유산지킴이 관련 주요 행사 및 협업 방안 논의

▶ 사업 최종 평가 간담회 (12월 중, 온라인 예정)

거점별 2025년 사업 성과 공유

복권기금 예산 집행 실적 발표

사업 자체 평가 및 개선 방안 논의

특히, 국가유산청과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거점센터 간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국가유산지킴이 거점센터 현황

현재 전국 거점센터는 지역별로 운영되며, 각 지역에서 국가유산 보호와 활용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서울·강원권: 문화살림▶ 경기·인천권: 수원지기학교▶ 충북권: 충북문화유산지킴이▶ 충남권: 보령국가유산지킴이 봉사단▶ 대전·세종권: 한밭문화마당▶ 경상권: 안동문화지킴이▶ 전라·제주권: 대동문화재단

이날 참석한 보령국가유산지킴이 봉사단 관계자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보령의 국가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 중”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국가유산 보존 및 관광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의 비전이 더욱 구체화된 가운데, 2025년 국가유산 보호 사업이 한층 체계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