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문화진흥원이 서울지방보훈청과 협력하여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문화유산교육지도사'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제대군인이 가진 리더십, 체계적 사고, 강인한 체력과 애국심을 활용해 문화유산 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배양하고 취업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월 19일,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서울지방보훈청과 전문위탁교육기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본격화되었다. '문화유산교육지도사' 과정은 2025년 4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81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이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제대군인들은 취업 및 창업 기회를 넓히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으며,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유산교육 지도자로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된다. 박물관, 문화재단, 학교, 여행사 등 다양한 기관에서의 취업이 가능하고, 유튜브 등 개인 미디어를 활용한 창업도 유리하다. 또한, 군 복무를 통해 얻은 리더십, 팀워크, 체계적 사고 능력은 교육 지도자로서의 핵심 자질로 전환될 수 있으며, 강인한 체력은 현장 중심 교육 수행에 유리하다.

활동중인 문화유산교육지도사

주목할 만한 점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의 전문성이다.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관광해설사 교육 인증을 받은 이래, 국내에서 가장 많은 문화해설사를 양성한 전문 문화유산 교육기관으로 청소년 단체인 청소년문화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전국의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는 제대군인들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업 훈련을 넘어 국가 정체성 확립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기회이다. 제대군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교육 신청 기간은 2025년 3월 7일부터 3월 28일까지이며, 문의 및 신청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02-3673-5015)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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