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에 살며 2
용의 기운과 봉황의 아름다음을 지닌 명산
범상스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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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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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에 살며 2
나, 너. 우리 하늘에서는 별이었고
땅에 내려와 꽃으로 피었으니
행복으로서 만물의 영장이다
龍은 '미르'이며 '미래'이니
과거의 인연 현재의 지혜로서 미래의
행복으로 나아갈 때 미르는 앞날을 밝혀준다
'龍하다'는 것은
과거, 현재. 미래를 아는 것
미리내 하늘의 별일 때도
땅의 꽃일 때도 항상 했음이다
삶이, 별이었다는 사실을
꽃이라는 소중함을 잃어버린
까마득한 기억에서 돌아올 때
비로소 행복, 등용문이라 한다
일거수일투족 행복 향한 걸음
용봉산의 龍, 등용문이라는
미래를 열어가는 '미르'로서
언제나 땅의 꽃 사람을 지키네
* 미르 - 龍을 일컫는 다른 말
* 미리내-미르가 사는 시내라는 뜻으로 은하수를 뜻함.
*등용문登龍門- 출세의 길로 나아가다. 행복의 문에 들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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