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서대문지부·대한여성회, 여성평화운동 협력 강화 약속

‘MOA’ 체결 ‘평화의 정착’ 위해 지속적 교류 다짐

김보경 시민기자 승인 2024.05.04 09:25 의견 1

(사)세계여성평화그룹 서대문지부(IWPG, 지부장 한금순)가 대한여성회(총재 오봉애)와 업무협력약정(MO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IWPG 서대문지부는 지난 1일 서대문지부 사무실에서 ‘여성평화운동의 발전과 상호 협력 및 교류강화’를 위한 대한여성회와의 만남을 가졌다.

오봉애 총재는 “IWPG 9.19 행사 등 매년 참석하며 오랜 시간 지켜봐왔다. 여성이 하나 되어 평화의 일을 하는 모습에 감동 받아 대한여성회가 이 일에 함께 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금순 지부장은 “우리 모두 평화의 사자가 되어 전쟁으로부터 자녀를 지키고, 평화를 후대에 물려주자”며 “지속가능한 평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대한여성회와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평화를 위해 함께 하자”고 발제했다.

두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모임 및 정기회의 진행, 평화교육 제공, 국제법 제정 촉구 및 서명활동, 여성평화 인재양성, 탄소줄이기 세계여성캠페인 동참’ 등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약속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110여개 지부, 660여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여성평화 네트워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사업, DPCW 법제화를 위한 지지와 촉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1일 IWPG 서대문지부 한금순 지부장과 대한여성회 오봉애 총재가 업무협력약정(MOA)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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