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 나들이 여긴 어때? <교동에서 평화의 문을 열다>

인천 강화군 교동면 난정평화교육원, 내년 1월 31일까지

고현정 시민기자 승인 2024.06.10 13:20 의견 0


인천광역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원장 김명순)은 6월 3일부터 <하나의 과거, 현재, 미래 - 교동에서 평화의 문을 열다>라는 제목으로 개성 만월대 발굴 성과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통일부와 국가유산청에서 후원하고 (사)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난정평화교육원과 함께 공동 주최한다.

난정평화교육원은 2022년 설립된 체험형 평화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청소년들에게 전쟁과 폭력, 혐오와 차별, 갈등의 해결, 자연과의 공존을 고민하며 평화감수성 및 평화역량을 함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서도 계속된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조사"의 성과와 내용을 알리고 고려시대의 교동과 현대의 전쟁 이야기라는 지역성을 접목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개성 세계유산 스탬프 찍기 ▲고려시대 유물 체험(유물 퍼즐, 유물 실측) ▲금속활자 체험과 고누놀이 ▲고려왕실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가족단위 여행객 및 초중고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추었다.

난정평화교육원 관계자는 "개성 만월대 발굴전 특별전시 내용을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평화체험교육의 내용 요소를 다변화하고 평화교육의 질을 높여갈 예정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난정평화교육원 공존동(생활동) 1층 행복실에서 개최되며, 2025년 1월 31일까지 상시 개방으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난정평화교육원 홈페이지 참조: https://www.ice.go.kr/peace/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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