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회 보은 동학제

동학의 취회와 북실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찾는다.

이종철 선임기자 승인 2024.06.16 08:48 의견 0

충북 보은에서 6.14ㅡ15일 2일간 보은 동학제가 보은문화원주체. 보은동학제 추진위원회 주곤으로개최되었다

충북지역은 1870년대부터 꺼져가던 동학의 불씨가 되살아나 전국으로 확산되는 중심부로서 1886년 보은 장내리에 위치한 동학교단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기에 동학 제2대 교주인 최시형이 전국의 동학도를 총 지휘하였으며 사실상 보은은 동학과 동학농민 혁명의 산실이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에 앞서 전개된 보은취회는 동학농민혁명의 수원지 역활을 하였으며 1893년 3월11일부터 4월2일에 걸쳐 전개된 보은취회는 동학운동이 정치변혁운동 사회운동 대중운동 민족운동으로 발전되는 계기와 경험을 제공하였고, 그를 통해 동학도와 농민들이 혁명의 주체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곳이다.

이를 기리고 보존하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 발전 시키는 행사로 보은에서 이루어진다.

행사는 보은취회 기념행사. 청소년 동학 한마당, 동학 학술세미나, 난계국악공연, 130주기 보은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로 이루어지며 동학정승 세우기, 북실전투지 순례, 박청룡 작가 초대전 등 동학 혁명의 진원지 다운 내실있는 행사로 19회째 전통을 이어가는 동학농민운동의 산실로 거듭나고있으나, 향후 과제로 동학농민혁명 심충 학술조사와 유적지 심층 전수조사가 이루어지고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및 정책과제가 이루어져야 명실공한 동학농민혁명의 보금자리로 거듭나기에 정부와 지자체의 자세와 지원이 필요하다.

북실전적지 순례
동학농민혁명 위령제
삼년산성 역사탐방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연
취회기념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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