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 ‘광양 국가유산 플로깅’ 활동 진행

- 용지큰줄 회원과 근로자 30명, 광양 국가유산 환경 보전 활동 펼쳐

김대성 전문기자 승인 2024.06.29 15:14 의견 0

광양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회장 김영웅)은 지난 5월 25일 오전 광양김시식지(전라남도 기념물 제113호)와 ‘김 풍작 기원’ 전통민속놀이 용지큰줄다리기 광장에서 ‘광양 국가유산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플로깅(Plogging)은 걷거나 조깅을 하면서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의미하며 이날 플로깅에는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 회원과 광양 국가산업단지기업 근로자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플로깅 전에 김영웅 회장으로부터 광양김과 용지큰줄다리기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광양 지역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서 광양김시식지와 용지큰줄다리기 광장 주변을 플로깅 하며 먹다 버린 음식물, 버려진 플라스틱 컵,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고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김영웅 회장은 “한민족의 식문화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한 K-슈퍼푸드의 뿌리 광양김시식지와 용지큰줄다리기 광장에서 광양 국가유산 환경 보전을 위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세계 최초 김 창안자 김여익을 포함한 광양 선조들의 창조적 슬기와 삶의 지혜를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진행으로 광양 국가유산 보전과 활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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