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이 느낌]147 유금선* 명인을 추모하며

김명호 전문위원 승인 2024.07.31 15:04 의견 0

유금선명인을 추모하며

벽강 김명호

이히이이히디디디리
서러움 담고 삭히어
오로지 장묵힌 가슴으로
그리워 토하여 구음이 되었네
가락을 넘고 사위를 가르니
한도 흥도 절로 살아나네
스스로 빛나던 님 다시 볼 수 없어라
왔던 길 가시밭 길
가시는 길은
꽃길이 되소서.

*유금선(1931-2014)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3호 동래학춤 구음(口音) 보유자

출처(네이버 이미지)

글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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