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망덕포구 짚와이어 명칭 ‘섬진강 별빛 스카이’ 선정
- 간판, 도로표지판 등 인프라 정비, 세부 운영방침 확정해 연내 개장 -
김대성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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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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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인 섬진강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이하 짚와이어)의 명칭을 ‘섬진강 별빛 스카이’로 명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15일간 짚와이어 개통을 앞두고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으면서 공간·문화적 특성, 조성 의미, 목적, 상징 등을 전달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총 171건이 접수됐으며 1차 선정심의회 심사를 통과한 5건에 대한 시민선호도 조사와 시정조정위원회 평가 결과를 합산한 결과, ‘섬진강 별빛 스카이’가 최종 확정됐다.
대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섬진강 별빛 스카이’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맑은 섬진강에서 바라보는 찬란한 별빛 하늘의 감성과 낭만을 담는다는 뜻이 담겼다.
시는 최근 위탁사 선정을 완료했으며 간판, 도로표지판 등 주변 인프라 정비를 마무리하고 세부 운영방침을 확정해 연내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는다는 방침이다.
총길이 898m 규모의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짚와이어로 활강 4라인, 회수 1라인 등 총 5개 라인으로 구성됐으며, 출발지까지는 12인승 모노레일이 운행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남해안 남중권의 관광중심지이자 섬진강권과 남부권을 잇는 핵심 교점인 망덕포구 짚와이어가 개장을 앞두고 있는 등 배알도와 망덕포구 일대 관광 퍼즐이 하나둘 채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망덕포구 짚와이어는 쪽빛 섬진강과 남해안 일대를 한눈에 조망하면서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면서 “포구와 섬, 수변공원이 트라이앵글로 연결되고 반짝이는 별빛정원이 완성되면 체류형 관광지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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