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금호서원(琴湖書院) 동재 보수완료
1995.06.19.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순조 14년 1814년, 1947년 중수, 2024년 9월 동재보수
방일섭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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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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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이운룡 장군과 향산 백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이운룡(1562∼1610)은 선조 18년(1585)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많은 공을 세워 경상우수사 겸 3도수군통제사에 이르렀다.
이 서원은 원래 이운룡의 출생지인 매전면 온막리에 상충사를 세우면서 유래되었다. 순조 14년(1814)에 이서면 금촌리로 옮겼으나 고종 5년(1848)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고 남은 강당을 지금 있는 자리에 이전하면서 효충사라 이름을 바꾸었다. 그 뒤 1947년에는 서원을 고쳐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
청도군에서는 2024년 6월 부터 현재까지 약 4개월에 걸쳐서 동재를 수리 보수하여 정비를 완료 하였다.
배치는 외삼문인 시덕문을 들어서면 강당과 동재·서재가 있고, 강당의 뒤쪽에 내삼문이 있으며 그 안쪽으로 현충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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