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이 느낌] 152 중추절

김명호 전문위원 승인 2024.09.28 07:37 의견 0

중추절

벽강 김명호

임처럼 원만하게 모나지 않으면서
그늘진 구석구석 골고루 밝힌다면
눈물과 고통마저도 웃으면서 보겠네.

가는 길 지루하고 오는 길 막혔어도
불만이 없는 것은 조상의 음덕인가
힘들고 어렵던 시절 부모들의 한 단면.

사진 김명호

글 사진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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