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6부와 모량부』 학술토론회 개최
- 11월 8일 오전 10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동국대 신라문화연구소 주관으로
김용목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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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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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신라문화연구소는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제44회 신라학술제를 개최한다.
신라 6부 중 ‘모량부(경주시 건천읍 모량리, 금척리 일대)’에 대한 학술적 쟁점을 도출하고 건천지역의 유적에 대한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발표의 장이 열린다.
모량부는 진한 6부의 하나로 점량부(漸梁部), 잠탁부(岑啄部)라고도 하며, 금척, 모량, 박곡 등 금척 고분군 주위에 자리 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 6부와 모량부-역사 고고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발표회는 현재 건천지역으로 추정되는 모량부(牟梁部)에 집중해 역사학과 고고학의 연구성과를 검토하고 모량부의 변화상을 시기별로 분석한다.
경북대학교 사학과 이준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학술대회에서 ▲주제 발표 1에서는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박성현 교수의 ‘신라 육부 연구의 쟁점: 모량부와 역사학적 쟁점’ ▲주제 발표 2에서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심현철 연구원의 ‘신라 고분과 신라 6부: 육부의 고고학적 접근의 공과’가 발표된다.
▲주제 발표 3에서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장기명 연구원의 ‘사로국 서부 읍락의 형성과 전개’ ▲주제 발표 4에서는 국립경주박물관 김대환 학예사의 ‘신라 마립간기에서 중고기 모량부의 정치적 경관’ ▲주제 발표 5에서는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이동주 연구원의 ‘모량/방내리 도시 유적으로 본 모량부’가 각각 발표된다.
이후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 윤선태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벌어진다.
이번 학술대회 관련 문의는 동국대학교 신라문화연구소 홈페이지(https://dsilla.com)나 전화 문의(054-770-2502, 2609)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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