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관광인, 한 해 마무리와 관광 생태계 발전 다짐

- ‘2024 순천 관광의 날’ 성황리에 마무리 -

김대성 전문기자 승인 2024.12.25 08:24 의견 0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18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순천시 관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순천 관광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순천 관광 발전을 위해 헌신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관광업계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문화관광해설사, 청춘여행길잡이, 숙박업 관계자, 관광택시 기사 등 다양한 관광 종사자가 참석했다.

올해 순천은 관광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을 넘어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디지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발표한 ‘올여름,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으며, 트렌드 랭킹 서비스 ‘랭키파이’에서는 20대가 여행하고 싶은 도시 1위로 선정되었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해 에버랜드를 제치고 입장객 수 전국 1위 관광지로 등극하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노관규 순천시장, 관광 발전 기여자에게 표창 수여

행사는 순천 관광의 성과를 담은 ‘2024 순천관광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19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내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 한해 순천 관광이 생태수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관광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생태도시의 정체성을 지키고 문화산업을 입혀 도시의 경제지형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내 관광업계와 네트워크를 확장해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오래 머무는 관광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ICPS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