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2025년 ‘누구나 예술로 동행’ 프로그램을 서울시 자치구로 직접 찾아가서 총 41회 진행한다.

○ ‘누구나 예술로 동행’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 전하고,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계층에게 예술을 통한 치유와 활력을 선사하는 복지 기능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왔으며 일상 가까이에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 복지를 실현하는 ‘누구나 예술로 동행’은 크게 두 가지 서비스로 나뉜다.

○ 하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더불어 동행' 서비스로, 자치구의 문예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다른 하나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누구나 동행' 서비스로, 복지시설과 병의원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 무료 공연을 선보인다.

'누구나 예술로 동행' 노원구 중계종합사회복지관 공연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 정책인 ‘약자동행’에 발맞춰 매년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누구나 예술로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전역에 문화예술 복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매 공연마다 30%의 좌석을 ‘행복동행석’으로 지정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누구나 예술로 동행' 2024 동대문구 맥주축제 공연
'누구나 예술로 동행' 2024 수요 라운지 음악회

○ 공연 일정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 내 '누구나 예술로 동행' 페이지에서 4월부터 12월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해당 지역의 공연장에서 예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올해 ‘누구나 예술로 동행’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2월 14일(금) 1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세종문화회관은 2025년 ‘누구나 예술로 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치구 문예회관, 병원, 복지시설 등 기관을 대상으로 접수 기간을 안내했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2월 5일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세종문화회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수요 라운지 음악회’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2024년에 3회 열린 이 음악회는 2025년에는 4회로 확대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수요 라운지 음악회'는 세종문화회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소소한 일상 속 문화적 여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예술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위로와 치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복지적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예술로 소통하며, 예술가들에게는 영감을, 시민들에게는 큰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누구나 예술로 동행’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