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문화재지킴이 이런 봉사활동도 한다 (2탄)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고려인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감성캠핑"
2년연속 봉사활동 준비 회의 참석

김오현 시민기자 승인 2023.03.27 07:51 | 최종 수정 2023.03.29 10:49 의견 0

2021년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와 기아문화재지킴이 업무협약식(2021.07.02)

광주기업봉사단협의체 참석자 단체사진(2023.03.23)

▶광주기업봉사단협의체는 2022년 "감성캠프 "호응에 힘입어 2023년에도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고려인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영산강변 감성캠핑 준비를 위한 제안 포함 여러가지 안건들을 논의하여 위해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재규) 주관으로 3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기업봉사단협의체, 공공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기업봉사단협의체 참석자 회의 장면 사진
(사진촬영 : 광주 기업봉사단 협의체 제공)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임이엽 센터장도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참여한 각 기업과 유관기관들이 작은 아이디어라도 함께 나누고, 서로의 성장과 광주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안이 예상보다 많았다.”며 “광주기업봉사단협의체 활동이 광주공동체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간사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이엽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장 기조발언

이날 회의는 기업의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제안·논의하여 올 한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ESG기반의 활동들을 펼치기 위해 준비했다.

■ 이번 회의에서 협력사업의 중요 안건

▪️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고려인 가족과 함께하는 감성캠핑 재추진

▪️ 전쟁난민 고려인 아이들을 위한 학습지원과 사회적응

▪️ 영농철 농가일손돕기

▪️ 기업과 공공기관의 다회용컵 사용제안

▪️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경제교육과 정서지원 멘토활동

위의 중요안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활동에 반영 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한 정보도 나누었고, 특히 참여한 기관 실무자들이 함께 공감하고,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작은 성공의 기억들이 모여 연대와 협력의 틀을 공고히 하게 되면, 우리 사회가 점점 더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2022년 '영산강변 별을 담는 감성캠핑' 단체사진(2022.09.24 -25일,1박2일 진행)

그 중 첫번째 안건은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고려인 가족과 함께하는 감성캠핑' 재추진은 지난 2022년 7월 광주시 기업봉사단협의체 워크숍에서 ESG기반 협력사업으로 광주지역 공공기관과 기업, 중간지원조직,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사업으로 광주환경공단이 감성캠핑을 제안하면서 행사가 성사됐다.

▶행사에는 기업봉사단협의체 회원사 및 협력기관 중 25개 기관이 참여하여 차량운행, 사진촬영, 행사 보조요원, 음식조리, 러시아어 통역, 체육대회 진행, 텐트설치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진행하였고, 그중 기아문화재지킴이는 차량운행봉사, 행사보조요원, 텐트설치 및 철거 지원 등을 도왔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행사장 도착 후 기아팀 사진
행사보조요원 활동사진

▶특히, 이번 회의에서 협력사업으로 제안된 내용 중 첫번째 내용 중에 광주 기업봉사단 협의체에서 주관한 2022년 9월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광주 남구 소재 승촌보 캠핑장에서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고려인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영산강변 별을 담는 감성캠핑' 활동이 큰 호응을 얻어 2023년에도 협력사업으로 제안되어 행사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2022년 행사때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고, 제안기관이 업무총괄이 되고, 공동주관 형태로 참여하는 단체는 각 단체별 일정 역할을 분담하여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행사장에서 각 지역아동센터로 출발 전 기아팀 사진(사진촬영 : 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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