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2024년 서해안 최대 대천해수욕장 개장식’ 개최

다음달 19일부터 8월4일까지 머드 축제, 여름문화 만세보령 에서

임인식 시민기자 승인 2024.06.30 18:55 | 최종 수정 2024.06.30 18:58 의견 1

충남 보령시는 지난 29일 오후 6시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시민 및 관광객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여름철 관광객 맞이를 시작했다.

행사는 양재기 품바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박장수 (사)대천관광협회장의 개장선언, 여름운영 임명장 수여, 김동일 시장의 환영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 축하공연으로 전자현악 미켈, 가수 이예은, 지원이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대천해수욕장은 6월29일부터 8월18일까지 51일간 개장하며, 제27회 보령머드축제,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제5회 섬의 날 행사가 보령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 여름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에서 머드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여름 행사가 열린다.

충남 보령시는 오는 29일 개장하는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 머드 축제와 전국해양스포츠 제전, 섬의 날 행사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보령 머드 축제는 다음달 19일부터 8월4일까지 열린다.

머드 축제 기간 보령에서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도 함께 개최된다. 철인 3종, 핀수영 등 8개 종목의 경기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15개 해양·육상체험 종목의 행사가 대천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을 무대로 펼쳐진다.

■8월8일~11일에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제5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다양한 섬 발전 정책과 다채로운 섬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1932년 문을 연 대천해수욕장은 매년 2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이자 유명 관광지다. 백사장 길이가 3.5㎞에 이르고 폭도 100m에 달한다. 해수욕장에는 짚트랙과 스카이 바이크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갖춰져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대천해수욕장에서는 가을에는 김과 대하, 전어 관련 축제가 열리고 겨울에는 바다사랑축제도 열린다”며 “해수욕장 주변에는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숙박업소 53개가 운영 중이어서 반려동물과도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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